족집게 이영표…“온두라스 측면 역습 저지가 관건”

입력 2016.08.13 (21:16) 수정 2016.08.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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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두라스의 루이스 핀토 감독은 이 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팔 강까지 올려논 남미의 명장입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핀토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측면에서의 빠른 역습'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제리와의 조별예선, 온두라스는 수비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공을 뺏자마자, 순간적인 측면 돌파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하프라인 너머에서 감각적인 패스와 드리블로 순식간에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템포 빠른 역습도 위협적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해설위원) : "온두라스의 양쪽 윙 포워드, 스트라이커가 상당히 힘과 속도, 그리고 드리블 능력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단 것을 확인했습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다 측면에서 역습하는 패턴은 루이스 핀토 감독의 장기입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지휘하던 코스타리카를 8강에 올려놓은 것도 똑같은 작전이었습니다.

결국 후방에서 시작되는 온두라스의 빠르고 강한 측면 역습을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밀집수비하던 상태에서 간헐적으로 빠른 역습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준비를 충분히 해야하고, 우리는 네명의 포백 라인과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여섯명이 항상 뒤쪽에서 지켜줘야 합니다."

이 위원은 여기에 더해 체력적인 측면에서는 연장전까지 생각하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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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집게 이영표…“온두라스 측면 역습 저지가 관건”
    • 입력 2016-08-13 21:19:00
    • 수정2016-08-13 2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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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두라스의 루이스 핀토 감독은 이 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팔 강까지 올려논 남미의 명장입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핀토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측면에서의 빠른 역습'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제리와의 조별예선, 온두라스는 수비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공을 뺏자마자, 순간적인 측면 돌파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하프라인 너머에서 감각적인 패스와 드리블로 순식간에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템포 빠른 역습도 위협적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해설위원) : "온두라스의 양쪽 윙 포워드, 스트라이커가 상당히 힘과 속도, 그리고 드리블 능력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단 것을 확인했습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다 측면에서 역습하는 패턴은 루이스 핀토 감독의 장기입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지휘하던 코스타리카를 8강에 올려놓은 것도 똑같은 작전이었습니다.

결국 후방에서 시작되는 온두라스의 빠르고 강한 측면 역습을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밀집수비하던 상태에서 간헐적으로 빠른 역습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준비를 충분히 해야하고, 우리는 네명의 포백 라인과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여섯명이 항상 뒤쪽에서 지켜줘야 합니다."

이 위원은 여기에 더해 체력적인 측면에서는 연장전까지 생각하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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