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순항’…박인비·김세영 공동 2위

입력 2016.08.18 (19:12) 수정 2016.08.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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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6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여자 골프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박인비와 김세영이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맏언니답게 박인비는 침착했습니다.

손가락 부상의 후유증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2번 홀에선 10미터 장거리 버디 퍼트까지 성공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로 공동 2위입니다.

<인터뷰> 박인비(여자 골프 국가대표) : "퍼트감, 샷감 뭐 전체적으로 다 괜찮아서 퍼팅을 좀 더 보완해서 샷감을 오늘처럼만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김세영도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모래위에 얹혀있는데요. (어~ 잘 쳤습니다!)"

위기에 더 강했습니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마지막홀 깔끔한 버디를 성공시켰습니다.

5타를 줄이며 기분좋게 박인비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막내 전인지는 1언더파로 공동 19위, 양희영은 2오버파로 공동 39위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태국의 쭈타누깐이 6언더파로 1라운드 선두에 올랐습니다.

남은 3개 라운드에는 궂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오늘 저녁 우리 선수들은 양희영부터 2라운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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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골프 ‘순항’…박인비·김세영 공동 2위
    • 입력 2016-08-18 19:14:23
    • 수정2016-08-18 19:23:45
    뉴스 7
<앵커 멘트> 116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여자 골프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박인비와 김세영이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맏언니답게 박인비는 침착했습니다. 손가락 부상의 후유증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2번 홀에선 10미터 장거리 버디 퍼트까지 성공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로 공동 2위입니다. <인터뷰> 박인비(여자 골프 국가대표) : "퍼트감, 샷감 뭐 전체적으로 다 괜찮아서 퍼팅을 좀 더 보완해서 샷감을 오늘처럼만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김세영도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모래위에 얹혀있는데요. (어~ 잘 쳤습니다!)" 위기에 더 강했습니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마지막홀 깔끔한 버디를 성공시켰습니다. 5타를 줄이며 기분좋게 박인비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막내 전인지는 1언더파로 공동 19위, 양희영은 2오버파로 공동 39위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태국의 쭈타누깐이 6언더파로 1라운드 선두에 올랐습니다. 남은 3개 라운드에는 궂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오늘 저녁 우리 선수들은 양희영부터 2라운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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