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최순실, 의혹 대부분 부인…“귀국 어렵다”
입력 2016.10.27 (21:11)
수정 2016.10.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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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에서 잠적했던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 수정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다른 의혹들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건강상의 이유를 대면서, 귀국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선 실세 의혹의 핵심 최순실씨가 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일에서 잠적 한 지 50여일 만입니다.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씨는 대선 전후에 연설문의 심정 표현에 대해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선 직후 초기에는 청와대의 대통령 자료를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신의로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대통령에게 폐를 끼친 것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외교안보 문서를 본 기억은 전혀 없으며 대통령의 보고서를 매일 보았다는 주장 역시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 문서를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안종범 경제수석이나 김종 문체부 차관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최씨는 자신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해 장기 체류 목적으로 독일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지만 건강이 안좋아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며 귀국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독일에서 잠적했던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 수정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다른 의혹들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건강상의 이유를 대면서, 귀국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선 실세 의혹의 핵심 최순실씨가 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일에서 잠적 한 지 50여일 만입니다.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씨는 대선 전후에 연설문의 심정 표현에 대해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선 직후 초기에는 청와대의 대통령 자료를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신의로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대통령에게 폐를 끼친 것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외교안보 문서를 본 기억은 전혀 없으며 대통령의 보고서를 매일 보았다는 주장 역시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 문서를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안종범 경제수석이나 김종 문체부 차관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최씨는 자신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해 장기 체류 목적으로 독일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지만 건강이 안좋아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며 귀국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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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21:12:13
- 수정2016-10-27 2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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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잠적했던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 수정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다른 의혹들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건강상의 이유를 대면서, 귀국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선 실세 의혹의 핵심 최순실씨가 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일에서 잠적 한 지 50여일 만입니다.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씨는 대선 전후에 연설문의 심정 표현에 대해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선 직후 초기에는 청와대의 대통령 자료를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신의로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대통령에게 폐를 끼친 것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외교안보 문서를 본 기억은 전혀 없으며 대통령의 보고서를 매일 보았다는 주장 역시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 문서를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안종범 경제수석이나 김종 문체부 차관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최씨는 자신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해 장기 체류 목적으로 독일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지만 건강이 안좋아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며 귀국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독일에서 잠적했던 최순실 씨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 수정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다른 의혹들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건강상의 이유를 대면서, 귀국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선 실세 의혹의 핵심 최순실씨가 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일에서 잠적 한 지 50여일 만입니다.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씨는 대선 전후에 연설문의 심정 표현에 대해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선 직후 초기에는 청와대의 대통령 자료를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신의로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대통령에게 폐를 끼친 것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외교안보 문서를 본 기억은 전혀 없으며 대통령의 보고서를 매일 보았다는 주장 역시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 문서를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안종범 경제수석이나 김종 문체부 차관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최씨는 자신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해 장기 체류 목적으로 독일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지만 건강이 안좋아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며 귀국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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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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