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촛불 집회 민심 겸허히 듣겠다”

입력 2016.11.12 (21:16) 수정 2016.11.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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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촛불 집회의 민심을 겸허히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 수습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촛불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한 자세로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은 분노하면서 동시에 국정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며 정국 혼란을 수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염동열(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국민은 기댈 곳을 찾고 있으며 조속한 국정 정상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국회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중립적 총리를 추천하기 위한 대화가 시급하다며, 난국 수습 노력에 야당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민들이 바라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촛불 집회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가운데, 촛불 집회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민심 수습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야당이 총리 추천 협상에 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는 내일(13일) 오후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일부 시.도지사 등이 참석하는 비상 시국회의를 열어 민심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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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촛불 집회 민심 겸허히 듣겠다”
    • 입력 2016-11-12 21:16:52
    • 수정2016-11-12 2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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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촛불 집회의 민심을 겸허히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 수습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촛불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한 자세로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은 분노하면서 동시에 국정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며 정국 혼란을 수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염동열(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국민은 기댈 곳을 찾고 있으며 조속한 국정 정상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국회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중립적 총리를 추천하기 위한 대화가 시급하다며, 난국 수습 노력에 야당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민들이 바라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촛불 집회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가운데, 촛불 집회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민심 수습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야당이 총리 추천 협상에 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는 내일(13일) 오후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일부 시.도지사 등이 참석하는 비상 시국회의를 열어 민심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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