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체제 첫 본회의…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주승용’

입력 2016.12.29 (19:04) 수정 2016.12.29 (19: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오후 새누리당 분당 후 첫 본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4당 체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호남 출신 4선 주승용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국회 개헌특위 구성안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습니다.

개헌 특위는 여야 4당이 이미 합의한 대로 의원 36명으로 구성되며,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특위 위원은 민주당 14명, 새누리당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 보수신당 4명 그리고 비교섭단체에 1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4당은 체제 정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 총회를 열어 호남 출신의 4선 의원들인 주승용 의원과 조배숙 의원을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국회가 선출된 권력기관으로서 모든 국정을 주도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새누리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인명진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추인했습니다.

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당 쇄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비대위원 인선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위원 인선은 다음 달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당의 정강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고 핵심 가치를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로 정하고, 당명과 로고를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 소속 대권 주자들은 고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5주기 추모식에 총집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대표는 촛불민심이 원하는 대청산을 하려면 5년도 짧다며 임기단축론을 일축했고 손학규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꾸지 않겠다는 호헌은 수구파의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당 체제 첫 본회의…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주승용’
    • 입력 2016-12-29 19:06:23
    • 수정2016-12-29 19:10:10
    뉴스 7
<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오후 새누리당 분당 후 첫 본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4당 체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호남 출신 4선 주승용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국회 개헌특위 구성안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습니다.

개헌 특위는 여야 4당이 이미 합의한 대로 의원 36명으로 구성되며,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특위 위원은 민주당 14명, 새누리당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 보수신당 4명 그리고 비교섭단체에 1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4당은 체제 정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 총회를 열어 호남 출신의 4선 의원들인 주승용 의원과 조배숙 의원을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국회가 선출된 권력기관으로서 모든 국정을 주도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새누리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인명진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추인했습니다.

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당 쇄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비대위원 인선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위원 인선은 다음 달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당의 정강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고 핵심 가치를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로 정하고, 당명과 로고를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 소속 대권 주자들은 고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5주기 추모식에 총집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대표는 촛불민심이 원하는 대청산을 하려면 5년도 짧다며 임기단축론을 일축했고 손학규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꾸지 않겠다는 호헌은 수구파의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