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송광용 전 靑교문수석 2일 소환

입력 2017.01.01 (18:58) 수정 2017.01.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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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송광용 오늘 소환…블랙리스트 고강도 조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2일) 오전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특검팀은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송 전 수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12개 문화예술단체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송 전 수석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 등에 관여한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이후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김상률·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용호성 주영국 한국문화원장,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을 줄줄이 소환해 조사했다.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강도를 높일 예정인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전 장관을 소환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지난 2014년 문체부 기호기조정실장으로 있으며 '건전콘텐츠 TF' 팀장을 맡아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업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송수근 신임 문체부 제1차관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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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1-02 07:30:40
    사회
[연관기사] ☞ [뉴스광장] 송광용 오늘 소환…블랙리스트 고강도 조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2일) 오전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특검팀은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송 전 수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12개 문화예술단체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송 전 수석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 등에 관여한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이후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김상률·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용호성 주영국 한국문화원장,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을 줄줄이 소환해 조사했다.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강도를 높일 예정인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전 장관을 소환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지난 2014년 문체부 기호기조정실장으로 있으며 '건전콘텐츠 TF' 팀장을 맡아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업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송수근 신임 문체부 제1차관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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