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사모’ 기습시위 봉변…민주당 경선 준비
입력 2017.01.09 (06:18)
수정 2017.01.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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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경북 구미시청을 찾았다가 이에 항의하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들에 가로 막히면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기로 하는 등 대선 경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몰려들어 욕설을 하며 항의합니다.
차량에 올라탄 뒤에도 한참을 가로막더니, 아예 차량 앞에 앉거나 드러누워 진로를 방해합니다.
<녹취> 박사모 회원 : "여기가 어디라고 왔어! 누워, 다 누워!"
민생 행보차 구미시청을 찾은 문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 회원 2백여 명이 항의 시위를 벌인 겁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문 전 대표가 탄 차량은 20여 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 지지단체들의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집단 행위에 엄중 경고한다"며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부터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를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첫 걸음을 떼겠습니다."
당장 오늘 경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곧바로 당내 대선 주자들과 경선 규칙 논의에 착수하고,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경북 구미시청을 찾았다가 이에 항의하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들에 가로 막히면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기로 하는 등 대선 경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몰려들어 욕설을 하며 항의합니다.
차량에 올라탄 뒤에도 한참을 가로막더니, 아예 차량 앞에 앉거나 드러누워 진로를 방해합니다.
<녹취> 박사모 회원 : "여기가 어디라고 왔어! 누워, 다 누워!"
민생 행보차 구미시청을 찾은 문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 회원 2백여 명이 항의 시위를 벌인 겁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문 전 대표가 탄 차량은 20여 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 지지단체들의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집단 행위에 엄중 경고한다"며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부터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를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첫 걸음을 떼겠습니다."
당장 오늘 경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곧바로 당내 대선 주자들과 경선 규칙 논의에 착수하고,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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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09 0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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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경북 구미시청을 찾았다가 이에 항의하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들에 가로 막히면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기로 하는 등 대선 경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몰려들어 욕설을 하며 항의합니다.
차량에 올라탄 뒤에도 한참을 가로막더니, 아예 차량 앞에 앉거나 드러누워 진로를 방해합니다.
<녹취> 박사모 회원 : "여기가 어디라고 왔어! 누워, 다 누워!"
민생 행보차 구미시청을 찾은 문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 회원 2백여 명이 항의 시위를 벌인 겁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문 전 대표가 탄 차량은 20여 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 지지단체들의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집단 행위에 엄중 경고한다"며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부터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를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첫 걸음을 떼겠습니다."
당장 오늘 경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곧바로 당내 대선 주자들과 경선 규칙 논의에 착수하고,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경북 구미시청을 찾았다가 이에 항의하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들에 가로 막히면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기로 하는 등 대선 경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몰려들어 욕설을 하며 항의합니다.
차량에 올라탄 뒤에도 한참을 가로막더니, 아예 차량 앞에 앉거나 드러누워 진로를 방해합니다.
<녹취> 박사모 회원 : "여기가 어디라고 왔어! 누워, 다 누워!"
민생 행보차 구미시청을 찾은 문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 회원 2백여 명이 항의 시위를 벌인 겁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문 전 대표가 탄 차량은 20여 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 지지단체들의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집단 행위에 엄중 경고한다"며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부터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를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첫 걸음을 떼겠습니다."
당장 오늘 경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곧바로 당내 대선 주자들과 경선 규칙 논의에 착수하고,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주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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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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