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대부분 증인 불출석
입력 2017.01.09 (12:38)
수정 2017.0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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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를 국회에서 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자 특위 위원들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7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 20여 명 가운데 3명만 출석했습니다.
증인으로는 정유라 씨의 입학 의혹과 관련해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가, 재단 운영 의혹과 관련해 정동춘 전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출석했고, 노승일 K 스포츠재단 부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과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 대통령 미용사 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조특위에서 고발된 상태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증인의 무더기 불출석에 특위 위원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성태 국조 특위 위원장은 조윤선 장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증인 14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조 특위는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를 국회에서 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자 특위 위원들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7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 20여 명 가운데 3명만 출석했습니다.
증인으로는 정유라 씨의 입학 의혹과 관련해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가, 재단 운영 의혹과 관련해 정동춘 전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출석했고, 노승일 K 스포츠재단 부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과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 대통령 미용사 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조특위에서 고발된 상태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증인의 무더기 불출석에 특위 위원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성태 국조 특위 위원장은 조윤선 장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증인 14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조 특위는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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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대부분 증인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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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9 12:39:54
- 수정2017-01-09 13: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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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를 국회에서 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자 특위 위원들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7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 20여 명 가운데 3명만 출석했습니다.
증인으로는 정유라 씨의 입학 의혹과 관련해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가, 재단 운영 의혹과 관련해 정동춘 전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출석했고, 노승일 K 스포츠재단 부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과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 대통령 미용사 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조특위에서 고발된 상태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증인의 무더기 불출석에 특위 위원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성태 국조 특위 위원장은 조윤선 장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증인 14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조 특위는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를 국회에서 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자 특위 위원들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7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 20여 명 가운데 3명만 출석했습니다.
증인으로는 정유라 씨의 입학 의혹과 관련해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가, 재단 운영 의혹과 관련해 정동춘 전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출석했고, 노승일 K 스포츠재단 부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과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 대통령 미용사 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조특위에서 고발된 상태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증인의 무더기 불출석에 특위 위원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성태 국조 특위 위원장은 조윤선 장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증인 14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조 특위는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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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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