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이르면 오늘 영장…뇌물·위증 적용 검토
입력 2017.01.14 (06:03)
수정 2017.01.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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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단 귀가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위증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하기로 하고 최종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일단 귀가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위증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하기로 하고 최종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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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이르면 오늘 영장…뇌물·위증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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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4 06:05:13
- 수정2017-01-14 0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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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귀가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위증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하기로 하고 최종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일단 귀가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위증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하기로 하고 최종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어도 암묵적인 청탁이 있었다면 대가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이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의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말을 바꾼 것도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국회 국정조사특위) : "그런... 기억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정 씨에 대한 지원이 대통령의 강요와 압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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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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