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소환 준비…“예상 질문 답변 준비”

입력 2017.03.19 (21:03) 수정 2017.03.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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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 소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은 청사 주변 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 예상 질문에 답변을 준비하며,소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청사 앞에 출입 통제 입간판이 놓였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에 대비해 검찰이 청사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내일(20일) 저녁에는 청사 내부에 주차된 개인 차량들도 모두 내보낼 예정입니다.

조사 당일에는 취재진도 비표를 받아 출입해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청사 정문 앞까지 취재 장비들이 설치됐고, 만에 하나 사태에 대비해 통제선도 그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청와대 경호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경호팀과 박 전 대통령의 이동 경로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사에 도착하면 짧게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가 진행될 때 검찰은 조사실 창문 블라인드를 모두 내리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소환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가 나뭇잎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면, 다른 변호인들은 숲을 볼 수 있게 상호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택으로 돌아오고 나서 첫 휴일인 오늘(19일)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엔 눈길을 끄는 외부 손님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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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전 대통령 소환 준비…“예상 질문 답변 준비”
    • 입력 2017-03-19 21:03:26
    • 수정2017-03-19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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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 소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은 청사 주변 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 예상 질문에 답변을 준비하며,소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청사 앞에 출입 통제 입간판이 놓였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에 대비해 검찰이 청사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내일(20일) 저녁에는 청사 내부에 주차된 개인 차량들도 모두 내보낼 예정입니다.

조사 당일에는 취재진도 비표를 받아 출입해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청사 정문 앞까지 취재 장비들이 설치됐고, 만에 하나 사태에 대비해 통제선도 그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청와대 경호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경호팀과 박 전 대통령의 이동 경로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사에 도착하면 짧게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가 진행될 때 검찰은 조사실 창문 블라인드를 모두 내리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소환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가 나뭇잎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면, 다른 변호인들은 숲을 볼 수 있게 상호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택으로 돌아오고 나서 첫 휴일인 오늘(19일)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엔 눈길을 끄는 외부 손님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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