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전북 집중 유세…“미래 위해 투표”

입력 2017.05.03 (21:06) 수정 2017.05.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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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북 지역 집중 유세에서 20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둘 중 어느 쪽이 돼도 나라가 분열될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북을 찾아 '전북 미래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의 전략기지로 구축하고, 탄소 밸리와 서해안 금융허브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자신이 당선되면 더 이상 국민이 분열되지 않고, 유능한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꼭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지칭한다면서, 나라를 분열시킬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생각이 다르다고 적으로 돌리는 것, 그게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였습니다. 문재인 후보 집권해도 똑같은 (블랙리스트가 나옵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도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자유한국당이 부활하겠다는 것은 국민 자존심을 짓밟고 정의를 꺾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홍 후보 측 일부 지역 선대위가 기호 1번과 3번에 북한 인공기를 붙인 홍보물을 돌린 것과 관련해 사과와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내일(4일)부터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유권자와 만나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캠페인'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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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전북 집중 유세…“미래 위해 투표”
    • 입력 2017-05-03 21:07:49
    • 수정2017-05-03 2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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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북 지역 집중 유세에서 20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둘 중 어느 쪽이 돼도 나라가 분열될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북을 찾아 '전북 미래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의 전략기지로 구축하고, 탄소 밸리와 서해안 금융허브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자신이 당선되면 더 이상 국민이 분열되지 않고, 유능한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꼭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지칭한다면서, 나라를 분열시킬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생각이 다르다고 적으로 돌리는 것, 그게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였습니다. 문재인 후보 집권해도 똑같은 (블랙리스트가 나옵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도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자유한국당이 부활하겠다는 것은 국민 자존심을 짓밟고 정의를 꺾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홍 후보 측 일부 지역 선대위가 기호 1번과 3번에 북한 인공기를 붙인 홍보물을 돌린 것과 관련해 사과와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내일(4일)부터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유권자와 만나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캠페인'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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