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역전 드라마 동참”…심상정, 소신 투표 호소

입력 2017.05.05 (21:12) 수정 2017.05.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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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유세에 나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비판하고 진정한 개혁적 보수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호남을 찾아 어린이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만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에게 자신만이 '진정한 개혁적 보수'라며 마지막 역전 드라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특히 젊은 분들이 4번 찍었다고 어제 오늘 만나는 분들마다 4번 찍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우리 뒤집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선 형사재판 중인 점과 막말 논란 등 자질론을 내세워 "보수의 수치"라며 거듭 비판했습니다.

유세를 돕던 딸 유담 씨를 성추행한 남성이 체포된 데 대해선 국민 절반이 여성이라며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유세 참여는 일단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남으로 향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란 병아리 모자를 쓰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유권자들을 공략했습니다.

자신에게 주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세가지 효과를 내는 일석삼조의 표라며, 소신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후보) : "60년 적폐 청산 해야지요, 과감한 개혁 해야지요, 정치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선거지요?"

어린이를 위한 공약으로 아동수당 도입과 어린이 병원비 국가 책임제 등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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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역전 드라마 동참”…심상정, 소신 투표 호소
    • 입력 2017-05-05 21:13:00
    • 수정2017-05-05 2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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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유세에 나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비판하고 진정한 개혁적 보수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호남을 찾아 어린이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만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에게 자신만이 '진정한 개혁적 보수'라며 마지막 역전 드라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특히 젊은 분들이 4번 찍었다고 어제 오늘 만나는 분들마다 4번 찍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우리 뒤집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선 형사재판 중인 점과 막말 논란 등 자질론을 내세워 "보수의 수치"라며 거듭 비판했습니다.

유세를 돕던 딸 유담 씨를 성추행한 남성이 체포된 데 대해선 국민 절반이 여성이라며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유세 참여는 일단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남으로 향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란 병아리 모자를 쓰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유권자들을 공략했습니다.

자신에게 주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세가지 효과를 내는 일석삼조의 표라며, 소신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후보) : "60년 적폐 청산 해야지요, 과감한 개혁 해야지요, 정치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선거지요?"

어린이를 위한 공약으로 아동수당 도입과 어린이 병원비 국가 책임제 등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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