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체제 전쟁 질 수 없어…보수 대결집”

입력 2017.05.08 (21:05) 수정 2017.05.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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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부산을 출발해 대구와 충청, 서울을 잇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를 펼쳤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좌파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보수가 결집해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한문 앞에 다시 등장한 태극기 물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던 대한문 앞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했습니다.

산업화·민주화를 모두 이룬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이 나라 체제전쟁에서 우리가 좌파한테, 친북좌파한테 나라 줄 수가 없잖아요."

홍 후보는 특히 부산, 대구, 충청을 잇는 경부선 상경 유세를 통해 보수층 결집 현상을 수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내일(9일) 대역전을 이뤄 친북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또 부산경남 민심을 '패륜집단의 결집'이라고 표현한 문재인 후보 측을 거듭 비판하면서, 문 후보 심판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영남 사람들 전부 패륜 집단이라고 했어요.세상에 이런 사람에게 한표라도 주면 안되겠죠."

오늘(8일) 유세에서도 어김 없이 대중가요를 불렀고,

<녹취> "봄이 왔건만~"

유류세와 담배값·통신비 인하, 사법시험 존치 등 서민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박정이 전 1군사령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각각 국방부·노동부 장관에 임명해 종북 세력과 강성귀족노조를 타파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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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체제 전쟁 질 수 없어…보수 대결집”
    • 입력 2017-05-08 21:06:36
    • 수정2017-05-08 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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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부산을 출발해 대구와 충청, 서울을 잇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를 펼쳤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좌파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보수가 결집해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한문 앞에 다시 등장한 태극기 물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던 대한문 앞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했습니다.

산업화·민주화를 모두 이룬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이 나라 체제전쟁에서 우리가 좌파한테, 친북좌파한테 나라 줄 수가 없잖아요."

홍 후보는 특히 부산, 대구, 충청을 잇는 경부선 상경 유세를 통해 보수층 결집 현상을 수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내일(9일) 대역전을 이뤄 친북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또 부산경남 민심을 '패륜집단의 결집'이라고 표현한 문재인 후보 측을 거듭 비판하면서, 문 후보 심판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영남 사람들 전부 패륜 집단이라고 했어요.세상에 이런 사람에게 한표라도 주면 안되겠죠."

오늘(8일) 유세에서도 어김 없이 대중가요를 불렀고,

<녹취> "봄이 왔건만~"

유류세와 담배값·통신비 인하, 사법시험 존치 등 서민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박정이 전 1군사령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각각 국방부·노동부 장관에 임명해 종북 세력과 강성귀족노조를 타파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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