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체육계 성폭력’ 관련 국가대표 선수 관리 실태 감사 결정

입력 2019.02.18 (14:00) 수정 2019.02.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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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스포츠계 성폭력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청구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관리와 운영 실태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18일) 감사청구 내용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본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대상은 국가대표 등 선수와 지도자 관리, 국가대표 선수촌 운영과 훈련 관리, 스포츠 비리 관련 신고 처리, 문체부의 대한체육회에 대한 관리·감독의 적정성 등입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성폭력과 성폭력 관련 비위행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중심으로 구성된 '스포츠 인권 특별조사단'의 전수조사 계획을 고려해 감사 범위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달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자, 국가대표 선수 관리와 운영실태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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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8 14:00:33
    • 수정2019-02-18 14:28:27
    정치
감사원이 스포츠계 성폭력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청구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관리와 운영 실태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18일) 감사청구 내용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본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대상은 국가대표 등 선수와 지도자 관리, 국가대표 선수촌 운영과 훈련 관리, 스포츠 비리 관련 신고 처리, 문체부의 대한체육회에 대한 관리·감독의 적정성 등입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성폭력과 성폭력 관련 비위행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중심으로 구성된 '스포츠 인권 특별조사단'의 전수조사 계획을 고려해 감사 범위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달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자, 국가대표 선수 관리와 운영실태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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