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정당과 공동 선거…‘원내 1당’ ‘과반’ 목표
입력 2020.03.30 (19:18)
수정 2020.03.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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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16일 앞입니다.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까지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 130석에 비례대표 20석을 바라보고 있다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 성공, 더불어시민당."]
더불어시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행사를 민주당 당사에서 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건너간 이종걸 의원이 공동대표, 주요 당직자는 민주당 출신임을 내세웠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지역구에서 130석, 비례대표 선거에선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0석을 얻어 1당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우리나라가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비례 의석을 놓고 경쟁 중인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의 효자임을 강조하는데 대해선 그런 자식을 둔 적인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꿔야 산다 바꿔야 산다."]
미래통합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내일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두 당은 모레 정책 연대 협약식도 체결합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입니다. 이번 4.15 총선의 민심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입니다."]
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신빙성이 없다면서,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여러 가지 지금 외형적인 일 때문에 혹시 여당이 유리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이렇게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다만 공동 회의 개최 등은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총선이 이제 16일 앞입니다.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까지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 130석에 비례대표 20석을 바라보고 있다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 성공, 더불어시민당."]
더불어시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행사를 민주당 당사에서 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건너간 이종걸 의원이 공동대표, 주요 당직자는 민주당 출신임을 내세웠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지역구에서 130석, 비례대표 선거에선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0석을 얻어 1당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우리나라가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비례 의석을 놓고 경쟁 중인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의 효자임을 강조하는데 대해선 그런 자식을 둔 적인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꿔야 산다 바꿔야 산다."]
미래통합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내일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두 당은 모레 정책 연대 협약식도 체결합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입니다. 이번 4.15 총선의 민심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입니다."]
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신빙성이 없다면서,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여러 가지 지금 외형적인 일 때문에 혹시 여당이 유리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이렇게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다만 공동 회의 개최 등은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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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정당과 공동 선거…‘원내 1당’ ‘과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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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30 19:21:46
- 수정2020-03-30 22: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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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이제 16일 앞입니다.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까지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 130석에 비례대표 20석을 바라보고 있다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 성공, 더불어시민당."]
더불어시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행사를 민주당 당사에서 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건너간 이종걸 의원이 공동대표, 주요 당직자는 민주당 출신임을 내세웠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지역구에서 130석, 비례대표 선거에선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0석을 얻어 1당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우리나라가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비례 의석을 놓고 경쟁 중인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의 효자임을 강조하는데 대해선 그런 자식을 둔 적인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꿔야 산다 바꿔야 산다."]
미래통합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내일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두 당은 모레 정책 연대 협약식도 체결합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입니다. 이번 4.15 총선의 민심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입니다."]
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신빙성이 없다면서,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여러 가지 지금 외형적인 일 때문에 혹시 여당이 유리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이렇게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다만 공동 회의 개최 등은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총선이 이제 16일 앞입니다.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까지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 130석에 비례대표 20석을 바라보고 있다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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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성공, 더불어시민당."]
더불어시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행사를 민주당 당사에서 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건너간 이종걸 의원이 공동대표, 주요 당직자는 민주당 출신임을 내세웠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지역구에서 130석, 비례대표 선거에선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0석을 얻어 1당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우리나라가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비례 의석을 놓고 경쟁 중인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의 효자임을 강조하는데 대해선 그런 자식을 둔 적인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꿔야 산다 바꿔야 산다."]
미래통합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내일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두 당은 모레 정책 연대 협약식도 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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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신빙성이 없다면서,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여러 가지 지금 외형적인 일 때문에 혹시 여당이 유리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이렇게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다만 공동 회의 개최 등은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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