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입력 2020.08.05 (12:39) 수정 2020.08.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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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에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는 예보에 따라, 서울시도 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과거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난 상황실 연결해 보겠습니다.

우한솔 기자 그곳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서울시청에 있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비가 많이 올 거란 예보에 따라 이곳에서도 비 피해 상황과 예상 강우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제 뒤에 상황판이 있습니다.

지금 얼마나 비가 오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붉은 색일수록 비가 많이 온 곳인데 강원도 지역과 경기 북부 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동대문구 이문고가차도의 물받이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서, 수도권 전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막 복구됐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도에는 시간당 50mm에서 100mm의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비 피해가 발생하면 가까운 구청 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고, 또, 서울안전앱을 설치하면 경보 상황과 가까운 대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집중 호우에 취약한 34곳을 대비해왔는데, 29곳은 공사가 끝났고, 5곳은 아직 공사 중입니다.

하나씩 설명해 드리면요.

강동구 길동사거리 부근, 동작구 사당역 일대, 마포구 망원 유역 일대, 강남구 강남역 일대,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과거 침수 피해를 겪었지만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곳입니다.

서울시에는 120개의 빗물펌프장이 있는데요.

이중 3분의 1이 넘는 44개가 지난 10년간 증설되거나 신설된 것들입니다.

배수 능력도 1분에 196톤 정도로 10년 전보다 27% 더 높아졌지만 갑자기 많은 비가 집중되면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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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 입력 2020-08-05 12:41:14
    • 수정2020-08-05 12:50:03
    뉴스 12
[앵커]

서울과 경기에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는 예보에 따라, 서울시도 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과거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난 상황실 연결해 보겠습니다.

우한솔 기자 그곳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서울시청에 있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비가 많이 올 거란 예보에 따라 이곳에서도 비 피해 상황과 예상 강우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제 뒤에 상황판이 있습니다.

지금 얼마나 비가 오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붉은 색일수록 비가 많이 온 곳인데 강원도 지역과 경기 북부 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동대문구 이문고가차도의 물받이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서, 수도권 전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막 복구됐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도에는 시간당 50mm에서 100mm의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비 피해가 발생하면 가까운 구청 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고, 또, 서울안전앱을 설치하면 경보 상황과 가까운 대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집중 호우에 취약한 34곳을 대비해왔는데, 29곳은 공사가 끝났고, 5곳은 아직 공사 중입니다.

하나씩 설명해 드리면요.

강동구 길동사거리 부근, 동작구 사당역 일대, 마포구 망원 유역 일대, 강남구 강남역 일대,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과거 침수 피해를 겪었지만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곳입니다.

서울시에는 120개의 빗물펌프장이 있는데요.

이중 3분의 1이 넘는 44개가 지난 10년간 증설되거나 신설된 것들입니다.

배수 능력도 1분에 196톤 정도로 10년 전보다 27% 더 높아졌지만 갑자기 많은 비가 집중되면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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