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선 5곳 여전히 운행 차질…일부 도로 통제
입력 2020.08.10 (05:25)
수정 2020.08.1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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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철도 도로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째 내린 많은 비로 열차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통제돼 있고, 일부 고속도로도 흙더미가 쏟아져내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 밤 사이 열차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선로가 아예 유실됐거나 계속된 폭우로 복구작업이 지연되면서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는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충북선의 충주와 제천 구간, 영동선과 태백선 전 구간도 2일부터 중단됐는데, 언제 복구가 완료돼서 운행이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때 전라선 운행이 통제됐고 광주역도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요.
다행히 전라선과 광주선은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앵커]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과 지리산 부근은 2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며칠째 도로를 통제하고 쏟아진 흙을 치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를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어젯밤 9시 반까지 전국 109곳의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 돌풍을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지만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항공편은 아직 없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철도 도로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째 내린 많은 비로 열차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통제돼 있고, 일부 고속도로도 흙더미가 쏟아져내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 밤 사이 열차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선로가 아예 유실됐거나 계속된 폭우로 복구작업이 지연되면서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는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충북선의 충주와 제천 구간, 영동선과 태백선 전 구간도 2일부터 중단됐는데, 언제 복구가 완료돼서 운행이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때 전라선 운행이 통제됐고 광주역도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요.
다행히 전라선과 광주선은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앵커]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과 지리산 부근은 2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며칠째 도로를 통제하고 쏟아진 흙을 치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를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어젯밤 9시 반까지 전국 109곳의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 돌풍을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지만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항공편은 아직 없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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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노선 5곳 여전히 운행 차질…일부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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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0 05:28:44
- 수정2020-08-10 05:36:57
[앵커]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철도 도로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째 내린 많은 비로 열차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통제돼 있고, 일부 고속도로도 흙더미가 쏟아져내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 밤 사이 열차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선로가 아예 유실됐거나 계속된 폭우로 복구작업이 지연되면서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는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충북선의 충주와 제천 구간, 영동선과 태백선 전 구간도 2일부터 중단됐는데, 언제 복구가 완료돼서 운행이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때 전라선 운행이 통제됐고 광주역도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요.
다행히 전라선과 광주선은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앵커]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과 지리산 부근은 2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며칠째 도로를 통제하고 쏟아진 흙을 치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를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어젯밤 9시 반까지 전국 109곳의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 돌풍을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지만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항공편은 아직 없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철도 도로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째 내린 많은 비로 열차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통제돼 있고, 일부 고속도로도 흙더미가 쏟아져내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 밤 사이 열차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선로가 아예 유실됐거나 계속된 폭우로 복구작업이 지연되면서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는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충북선의 충주와 제천 구간, 영동선과 태백선 전 구간도 2일부터 중단됐는데, 언제 복구가 완료돼서 운행이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때 전라선 운행이 통제됐고 광주역도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요.
다행히 전라선과 광주선은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앵커]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과 지리산 부근은 2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며칠째 도로를 통제하고 쏟아진 흙을 치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를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어젯밤 9시 반까지 전국 109곳의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 돌풍을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지만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항공편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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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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