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안 산적…전남 교육감 ‘3파전’

입력 2022.04.29 (21:44) 수정 2022.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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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남교육을 책임질 전남교육감 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장석웅 도교육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김동환 후보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모두 3명의 후보가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출마 계기와 공약 등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학령인구 감소와 농어촌 학교 수 급감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쌓여있는 전남 교육.

세 명의 후보가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며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등학교 교사와 기초의원 이력을 지닌 김대중 예비후보는 전남의 교육비전은 미래를 향해 초점을 맞춰야한다면서 디지털 미래교육을 통해 전남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대중/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수능 성적이 최하위로 추락했고 청렴도도 역대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전남 교육의 대전환이 시급합니다."]

장학사와 교장을 역임한 김동환 예비후보는 좌우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조화로운 전남 교육을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학력 회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교직원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환/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지난 12년간 전남 교육은 한 집권세력에게 맡겨왔습니다. 전남 교육은 위기에 봉착했고요. 제가 전남 교육의 희망이 되고 싶어 출마했습니다."]

전교조 출신이면서 재선에 도전하는 장석웅 예비후보는 지난 4년동안 변화와 위기를 대비하고 극복해왔다면서 전남교육을 중단없는 미래로 전진시키기 위해 한번 더 전남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장 후보는 특히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석웅/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지난 4년 동안 전남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우리 전남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세 후보 모두 매일 공약과 비전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누가 전남 교육의 수장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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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현안 산적…전남 교육감 ‘3파전’
    • 입력 2022-04-29 21:44:01
    • 수정2022-05-02 17:24:46
    뉴스9(광주)
[앵커]

오늘은 전남교육을 책임질 전남교육감 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장석웅 도교육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김동환 후보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모두 3명의 후보가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출마 계기와 공약 등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학령인구 감소와 농어촌 학교 수 급감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쌓여있는 전남 교육.

세 명의 후보가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며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등학교 교사와 기초의원 이력을 지닌 김대중 예비후보는 전남의 교육비전은 미래를 향해 초점을 맞춰야한다면서 디지털 미래교육을 통해 전남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대중/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수능 성적이 최하위로 추락했고 청렴도도 역대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전남 교육의 대전환이 시급합니다."]

장학사와 교장을 역임한 김동환 예비후보는 좌우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조화로운 전남 교육을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학력 회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교직원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환/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지난 12년간 전남 교육은 한 집권세력에게 맡겨왔습니다. 전남 교육은 위기에 봉착했고요. 제가 전남 교육의 희망이 되고 싶어 출마했습니다."]

전교조 출신이면서 재선에 도전하는 장석웅 예비후보는 지난 4년동안 변화와 위기를 대비하고 극복해왔다면서 전남교육을 중단없는 미래로 전진시키기 위해 한번 더 전남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장 후보는 특히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석웅/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지난 4년 동안 전남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우리 전남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세 후보 모두 매일 공약과 비전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누가 전남 교육의 수장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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