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 초긴장 제주…여객선 운항 전면통제
입력 2022.09.04 (12:04)
수정 2022.09.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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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내일과 모레는 제주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이나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바람은 어느정도 불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그 위력이 본격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조금씩 바람이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제주 산지에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는 제주도 서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그제부터 비가 내려 지금까지 27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제주도 전역은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오늘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곳에 따라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앵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습니까?
[기자]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 태풍으로 예상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곳 제주항뿐 아니라 제주도 항포구엔 약 2천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조은경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내일과 모레는 제주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이나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바람은 어느정도 불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그 위력이 본격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조금씩 바람이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제주 산지에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는 제주도 서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그제부터 비가 내려 지금까지 27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제주도 전역은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오늘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곳에 따라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앵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습니까?
[기자]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 태풍으로 예상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곳 제주항뿐 아니라 제주도 항포구엔 약 2천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조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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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남노’ 북상 초긴장 제주…여객선 운항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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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4 12:04:03
- 수정2022-09-04 13:31:47

[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내일과 모레는 제주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이나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바람은 어느정도 불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그 위력이 본격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조금씩 바람이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제주 산지에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는 제주도 서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그제부터 비가 내려 지금까지 27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제주도 전역은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오늘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곳에 따라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앵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습니까?
[기자]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 태풍으로 예상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곳 제주항뿐 아니라 제주도 항포구엔 약 2천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조은경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내일과 모레는 제주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이나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바람은 어느정도 불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그 위력이 본격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조금씩 바람이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제주 산지에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는 제주도 서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그제부터 비가 내려 지금까지 27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제주도 전역은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오늘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곳에 따라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앵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습니까?
[기자]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 태풍으로 예상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곳 제주항뿐 아니라 제주도 항포구엔 약 2천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조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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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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