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초긴장 제주…일부 침수·여객선 전면통제
입력 2022.09.04 (15:09)
수정 2022.09.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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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오전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오전에 강한 비로 피해가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오전 한때 제주 서부지역에선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며 바람은 점차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조금씩 굵어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4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마당과 상가,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10여 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오전 서부를 시작으로 오후 1시 20분부터는 산지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점점 영향권에 들텐데, 어떻게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아직 호우로 인한 침수 외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만큼 철저히 태풍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이곳 제주항뿐 아니라 제주도 항포구엔 약 2천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주민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발표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오전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오전에 강한 비로 피해가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오전 한때 제주 서부지역에선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며 바람은 점차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조금씩 굵어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4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마당과 상가,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10여 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오전 서부를 시작으로 오후 1시 20분부터는 산지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점점 영향권에 들텐데, 어떻게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아직 호우로 인한 침수 외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만큼 철저히 태풍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이곳 제주항뿐 아니라 제주도 항포구엔 약 2천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주민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발표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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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초긴장 제주…일부 침수·여객선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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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4 15:09:13
- 수정2022-09-04 15:18:19

[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오전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오전에 강한 비로 피해가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오전 한때 제주 서부지역에선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며 바람은 점차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조금씩 굵어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4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마당과 상가,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10여 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오전 서부를 시작으로 오후 1시 20분부터는 산지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점점 영향권에 들텐데, 어떻게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아직 호우로 인한 침수 외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만큼 철저히 태풍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이곳 제주항뿐 아니라 제주도 항포구엔 약 2천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주민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발표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초긴장 상황입니다.
오전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제주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오전에 강한 비로 피해가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오전 한때 제주 서부지역에선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며 바람은 점차 거세지고, 바다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조금씩 굵어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4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마당과 상가,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10여 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오전 서부를 시작으로 오후 1시 20분부터는 산지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에도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이 모레 새벽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태풍이 가까워지는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점점 영향권에 들텐데, 어떻게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태풍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아직 호우로 인한 침수 외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 위력이 강한만큼 철저히 태풍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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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은 아직 항공편이 정상 운행 중이지만 앞으로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공항의 결항에 대비해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주민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발표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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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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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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