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주에 강한 바람…이 시각 서귀포
입력 2022.09.04 (19:09)
수정 2022.09.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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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길목에 놓인 곳이 제주도입니다.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인 만큼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법환포구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태풍의 영향을 먼저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화면상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비가 꽤 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한 바람이 불고, 뒤편으로 파도가 꽤 높은데요.
방파제 위로 파도가 들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전에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가까운 바다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호우경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낮에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한라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300mm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부터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돼있습니다.
[앵커]
갈수록 비와 바람이 강해질텐데, 제주 현지에서는 태풍 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태풍의 위력이 어느 때보다도 강할 수 있다고 예측되면서 미리 대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역의 항구나 포구마다 배들이 정박을 한 상태인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들어 제주기점 항공편 10여 편이 결항했고 일부는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내일 오후 제주발 항공기 40여 편을 선제적으로 결항조치한 만큼 출발 전에 계속 항공편 정보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 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한 상태인데요.
뉴스를 통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접속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과 날씨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유지영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길목에 놓인 곳이 제주도입니다.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인 만큼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법환포구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태풍의 영향을 먼저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화면상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비가 꽤 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한 바람이 불고, 뒤편으로 파도가 꽤 높은데요.
방파제 위로 파도가 들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전에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가까운 바다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호우경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낮에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한라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300mm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부터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돼있습니다.
[앵커]
갈수록 비와 바람이 강해질텐데, 제주 현지에서는 태풍 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태풍의 위력이 어느 때보다도 강할 수 있다고 예측되면서 미리 대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역의 항구나 포구마다 배들이 정박을 한 상태인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들어 제주기점 항공편 10여 편이 결항했고 일부는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내일 오후 제주발 항공기 40여 편을 선제적으로 결항조치한 만큼 출발 전에 계속 항공편 정보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 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한 상태인데요.
뉴스를 통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접속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과 날씨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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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4 19:09:04
- 수정2022-09-04 19:14:26

[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길목에 놓인 곳이 제주도입니다.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인 만큼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법환포구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태풍의 영향을 먼저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화면상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비가 꽤 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한 바람이 불고, 뒤편으로 파도가 꽤 높은데요.
방파제 위로 파도가 들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전에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가까운 바다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호우경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낮에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한라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300mm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부터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돼있습니다.
[앵커]
갈수록 비와 바람이 강해질텐데, 제주 현지에서는 태풍 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태풍의 위력이 어느 때보다도 강할 수 있다고 예측되면서 미리 대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역의 항구나 포구마다 배들이 정박을 한 상태인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부터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들어 제주기점 항공편 10여 편이 결항했고 일부는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내일 오후 제주발 항공기 40여 편을 선제적으로 결항조치한 만큼 출발 전에 계속 항공편 정보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 도내 대부분 학교들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휴교를 결정한 상태인데요.
뉴스를 통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접속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과 날씨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유지영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길목에 놓인 곳이 제주도입니다.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인 만큼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법환포구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태풍의 영향을 먼저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화면상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비가 꽤 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한 바람이 불고, 뒤편으로 파도가 꽤 높은데요.
방파제 위로 파도가 들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전에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가까운 바다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호우경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낮에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한라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300mm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부터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와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돼있습니다.
[앵커]
갈수록 비와 바람이 강해질텐데, 제주 현지에서는 태풍 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태풍의 위력이 어느 때보다도 강할 수 있다고 예측되면서 미리 대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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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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