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력이 중소기업의 버팀목
입력 2005.05.05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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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의 중소기업경쟁력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타이완의 중소기업에 가보면 여성 근로자가 유난히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바로 이 여성 인력이 타이완의 경쟁력입니다.
타이베이에서 유원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 메모리카드 제조업체에 다니는 린쉬안농 씨는 이 회사의 국제영업책임자로 스카우트됐습니다.
일이 바빠 결혼도 미루고 있다는 린 씨는 많은 타이완 여성들의 직업관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린쉬안농((주)판람 영업 과장):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많은 여성들은 결혼이나 가정에 비해 개인의 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에 모자를 납품하는 한 중견 기업입니다.
넓은 사업장을 가득 메운 여성 근로자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보기 힘든 제조공장의 모습입니다.
이 회사 본사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영업과 관리, 생산 등 전부서에서 남자 직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다이성통((주)산선 회장): (모자는) 인내심과 섬세함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여직원이 80%인데 일하는 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기자: 실제로 타이완의 경우 전체 사무직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70%를 넘습니다.
또 전체 기업 CEO의 34%가 여성입니다.
타이완과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거의 똑같습니다.
그런데도 타이완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116만원으로 우리의 65% 정도에 불과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런 풍부한 여성 인력들이 맞벌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왕리화((주)산선 공장 행정부 주임): (타이완에서는) 남녀 평등을 강조하고 있어 취직하는 데 남녀가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대만의 여성들이 거의 대부분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중 하나입니다.
타이완 타이쭝에서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타이완의 중소기업에 가보면 여성 근로자가 유난히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바로 이 여성 인력이 타이완의 경쟁력입니다.
타이베이에서 유원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 메모리카드 제조업체에 다니는 린쉬안농 씨는 이 회사의 국제영업책임자로 스카우트됐습니다.
일이 바빠 결혼도 미루고 있다는 린 씨는 많은 타이완 여성들의 직업관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린쉬안농((주)판람 영업 과장):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많은 여성들은 결혼이나 가정에 비해 개인의 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에 모자를 납품하는 한 중견 기업입니다.
넓은 사업장을 가득 메운 여성 근로자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보기 힘든 제조공장의 모습입니다.
이 회사 본사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영업과 관리, 생산 등 전부서에서 남자 직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다이성통((주)산선 회장): (모자는) 인내심과 섬세함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여직원이 80%인데 일하는 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기자: 실제로 타이완의 경우 전체 사무직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70%를 넘습니다.
또 전체 기업 CEO의 34%가 여성입니다.
타이완과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거의 똑같습니다.
그런데도 타이완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116만원으로 우리의 65% 정도에 불과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런 풍부한 여성 인력들이 맞벌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왕리화((주)산선 공장 행정부 주임): (타이완에서는) 남녀 평등을 강조하고 있어 취직하는 데 남녀가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대만의 여성들이 거의 대부분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중 하나입니다.
타이완 타이쭝에서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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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인력이 중소기업의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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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05 21:37: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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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의 중소기업경쟁력을 찾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타이완의 중소기업에 가보면 여성 근로자가 유난히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바로 이 여성 인력이 타이완의 경쟁력입니다.
타이베이에서 유원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 메모리카드 제조업체에 다니는 린쉬안농 씨는 이 회사의 국제영업책임자로 스카우트됐습니다.
일이 바빠 결혼도 미루고 있다는 린 씨는 많은 타이완 여성들의 직업관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린쉬안농((주)판람 영업 과장):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많은 여성들은 결혼이나 가정에 비해 개인의 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에 모자를 납품하는 한 중견 기업입니다.
넓은 사업장을 가득 메운 여성 근로자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보기 힘든 제조공장의 모습입니다.
이 회사 본사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영업과 관리, 생산 등 전부서에서 남자 직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다이성통((주)산선 회장): (모자는) 인내심과 섬세함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여직원이 80%인데 일하는 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기자: 실제로 타이완의 경우 전체 사무직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70%를 넘습니다.
또 전체 기업 CEO의 34%가 여성입니다.
타이완과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거의 똑같습니다.
그런데도 타이완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116만원으로 우리의 65% 정도에 불과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런 풍부한 여성 인력들이 맞벌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왕리화((주)산선 공장 행정부 주임): (타이완에서는) 남녀 평등을 강조하고 있어 취직하는 데 남녀가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대만의 여성들이 거의 대부분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중 하나입니다.
타이완 타이쭝에서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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