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청명·한식 산불 조심!

[앵커]

지난해 6·1지방선거 이후 열 달 만에 창녕군수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절기상 청명과 한식을 맞아 경상남도가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번 주 경남,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에는 깨끗한 후보를!'

이번 주 수요일, 창녕군에서는 군수와 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전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지난해 6·1 지방선거 이후 열 달 만에 다시 군수를 뽑는 창녕군.

창녕군수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등 모두 7명이 등록했고, 창녕 1선거구 도의원 후보에는 모두 4명이 등록했습니다.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이번 주 목요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완수 경남지사 등 전국 광역단체장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지방 관련 정책을 논의합니다.

자치 조직권 확대 방안과 지방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포함됐습니다.

또, 이번 회의 이후, 이번 달 출범이 무산된 현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이 속도를 내게 될지 주목됩니다.

절기상 청명과 한식인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경상남도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준비합니다.

이번 대책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통해 초기 진화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또 산림 인접 지역의 소각행위 금지를 집중 홍보합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갈수록 대형화되는 산불에 경남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내일(4일) 창신대에서 전문가와 진화대원이 참석하는 산불 정책 토론회도 개최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