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함평 산불 3단계…헬기 투입 진화 중

입력 2023.04.04 (09:01) 수정 2023.04.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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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제 순천에서 난 산불이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지금 산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두 시간 전부터 헬기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불 지휘본부와 가까운 인근 야산까지 불이 번졌다가 진화됐습니다.

순천시 송광면에서 산불이 난 건 어제 오후 1시 쯤인데요.

산불 영향권 면적이 백 27헥타르로 추정되면서 오늘 새벽 5시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순천 산불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크게 세 군데에서 번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헬기가 투입되지 못한 상태에서 불길이 계속 확산됐습니다.

진화율은 새벽에 44%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60%대로 올랐습니다.

현재 풍속은 초속 3미터에서 8미터 정도인데요.

산림당국은 낮에 바람이 다시 강해진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전에 최대한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의 평촌마을과 산척마을 주민 89명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1대와 진화 인력 5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앵커]

함평은 어젯밤 산불 3단계로 격상되면서 이틀째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함평 산불도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함평에도 불길을 잡기 위해 헬기 11대가 투입됐습니다.

진화 대원 9백여 명을 동원해 저지선을 구축하고 불을 끄고있는데요.

산골짜기를 중심으로 바람으로 불길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함평 산불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함평군 대동면에서 시작됐고, 어젯밤 10시 50분에 산불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바람을 타고 북서쪽인 함평군 신광면으로 번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면적은 3백 82헥타르, 진화율은 60%입니다.

현재 함평군 신광면 주민 40여 명이 경로당 등 4곳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인근 양봉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조민웅/영상편집:신동구/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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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함평 산불 3단계…헬기 투입 진화 중
    • 입력 2023-04-04 09:01:00
    • 수정2023-04-04 1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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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제 순천에서 난 산불이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지금 산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두 시간 전부터 헬기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불 지휘본부와 가까운 인근 야산까지 불이 번졌다가 진화됐습니다.

순천시 송광면에서 산불이 난 건 어제 오후 1시 쯤인데요.

산불 영향권 면적이 백 27헥타르로 추정되면서 오늘 새벽 5시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순천 산불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크게 세 군데에서 번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헬기가 투입되지 못한 상태에서 불길이 계속 확산됐습니다.

진화율은 새벽에 44%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60%대로 올랐습니다.

현재 풍속은 초속 3미터에서 8미터 정도인데요.

산림당국은 낮에 바람이 다시 강해진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전에 최대한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의 평촌마을과 산척마을 주민 89명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1대와 진화 인력 5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앵커]

함평은 어젯밤 산불 3단계로 격상되면서 이틀째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함평 산불도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함평에도 불길을 잡기 위해 헬기 11대가 투입됐습니다.

진화 대원 9백여 명을 동원해 저지선을 구축하고 불을 끄고있는데요.

산골짜기를 중심으로 바람으로 불길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함평 산불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함평군 대동면에서 시작됐고, 어젯밤 10시 50분에 산불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바람을 타고 북서쪽인 함평군 신광면으로 번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면적은 3백 82헥타르, 진화율은 60%입니다.

현재 함평군 신광면 주민 40여 명이 경로당 등 4곳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인근 양봉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조민웅/영상편집:신동구/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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