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모두가 “피해자”…주범은?

입력 2023.05.01 (23:42) 수정 2023.05.02 (1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부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행진은 지난주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폭락 기간 동안 8조 원에 가까운 시가 총액이 사라졌습니다.

돈을 맡긴 투자자 가운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 적지 않은데요.

정작 라덕연 씨 역시,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라덕연 씨의 투자설명회 들으셨는데, 기업 분석이나 투자 방식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을 보면 다단계 수법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많아요?

[앵커]

라 씨뿐 아니라 언론에 언급된 임창정 씨 등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법적 잣대로 보면 어떻게 판단해야 합니까?

[앵커]

앞서도 보셨지만 라 씨는 다우키움그룹의 김익래 회장을 주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키움증권은 라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왜 이런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앵커]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은 라 씨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요, 또 다른 피해자들 100여 명도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인데, 피해보상, 가능하겠습니까?

[앵커]

핵심은 몇 년간 주가 조작 정황이 있었다는 겁니다.

특별한 호재 없이 몇몇 종목의 주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었는데, 금융당국은 전혀 의심을 안 한 겁니까?

[앵커]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게 주가조작 사건이죠.

주가조작이 반복되는 이유, 처벌이 약해서입니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층인터뷰] 모두가 “피해자”…주범은?
    • 입력 2023-05-01 23:42:20
    • 수정2023-05-02 17:53:12
    뉴스라인 W
[앵커]

일부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행진은 지난주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폭락 기간 동안 8조 원에 가까운 시가 총액이 사라졌습니다.

돈을 맡긴 투자자 가운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 적지 않은데요.

정작 라덕연 씨 역시,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라덕연 씨의 투자설명회 들으셨는데, 기업 분석이나 투자 방식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을 보면 다단계 수법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많아요?

[앵커]

라 씨뿐 아니라 언론에 언급된 임창정 씨 등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법적 잣대로 보면 어떻게 판단해야 합니까?

[앵커]

앞서도 보셨지만 라 씨는 다우키움그룹의 김익래 회장을 주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키움증권은 라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왜 이런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앵커]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은 라 씨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요, 또 다른 피해자들 100여 명도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인데, 피해보상, 가능하겠습니까?

[앵커]

핵심은 몇 년간 주가 조작 정황이 있었다는 겁니다.

특별한 호재 없이 몇몇 종목의 주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었는데, 금융당국은 전혀 의심을 안 한 겁니까?

[앵커]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게 주가조작 사건이죠.

주가조작이 반복되는 이유, 처벌이 약해서입니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