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재개된 한일 셔틀외교…평가는?

입력 2023.05.09 (12:37) 수정 2023.05.09 (13: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기시다 일본 총리의 답방으로 한일 간 셔틀외교라는 형식의 복원은 이뤄졌습니다.

중요한 건 그 틀에 무엇을 담았느냐이겠지요.

한일회담 전문가이신 국민대 이원덕 교수님 모시고 이번 회담에 담긴 내용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박 2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여러 의제가 숨 가쁘게 다뤄졌지요?

[앵커]

말씀하신 의제들, 하나하나 자세히 짚어보지요.

가장 관심사였던 건 역시 기시다 총리의 과거사 관련 발언이 있겠느냐, 있다면 어떤 수위로 나올 것이냐였는데, 언급이 있긴 있었지요?

어떤 내용이었지요?

[앵커]

기시다 총리의 발언은 양국 사전조율 단계에서 우리 측이 요청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던데, 답방 차원인만큼 뭔가 준비해오긴 한걸로 봐야 할까요?

[앵커]

'사과 아니다', '나름 진전이다' 평가가 엇갈립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앵커]

관련된 후속 일정도 공개됐지요?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위령비에 공동 참배하기로 했다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앵커]

다른 의제로 넘어가 보죠.

어찌 보면 한-일 간 또 하나의 시한폭탄이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인데, 시찰단 수용한다는 발표가 나왔어요.

일정도 나왔나요?

[앵커]

실효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들러리 서는 거 아닌가 하고요.

어떻게 해야 실효성 담보할 수 있을까요?

[앵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북핵 한미공조에 일본 참여 배제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에요.

이건 일본이 좀 더 몸이 달았었던 의제라고 봐야할텐데, 또 다른 당사자인 미국측에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오진 않은 것 같은데, 한-미 협의체에 일본이 끼는 건 예정된 수순으로 봐야 할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in뉴스] 재개된 한일 셔틀외교…평가는?
    • 입력 2023-05-09 12:37:17
    • 수정2023-05-09 13:52:30
    뉴스 12
[앵커]

기시다 일본 총리의 답방으로 한일 간 셔틀외교라는 형식의 복원은 이뤄졌습니다.

중요한 건 그 틀에 무엇을 담았느냐이겠지요.

한일회담 전문가이신 국민대 이원덕 교수님 모시고 이번 회담에 담긴 내용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박 2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여러 의제가 숨 가쁘게 다뤄졌지요?

[앵커]

말씀하신 의제들, 하나하나 자세히 짚어보지요.

가장 관심사였던 건 역시 기시다 총리의 과거사 관련 발언이 있겠느냐, 있다면 어떤 수위로 나올 것이냐였는데, 언급이 있긴 있었지요?

어떤 내용이었지요?

[앵커]

기시다 총리의 발언은 양국 사전조율 단계에서 우리 측이 요청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던데, 답방 차원인만큼 뭔가 준비해오긴 한걸로 봐야 할까요?

[앵커]

'사과 아니다', '나름 진전이다' 평가가 엇갈립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앵커]

관련된 후속 일정도 공개됐지요?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위령비에 공동 참배하기로 했다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앵커]

다른 의제로 넘어가 보죠.

어찌 보면 한-일 간 또 하나의 시한폭탄이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인데, 시찰단 수용한다는 발표가 나왔어요.

일정도 나왔나요?

[앵커]

실효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들러리 서는 거 아닌가 하고요.

어떻게 해야 실효성 담보할 수 있을까요?

[앵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북핵 한미공조에 일본 참여 배제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에요.

이건 일본이 좀 더 몸이 달았었던 의제라고 봐야할텐데, 또 다른 당사자인 미국측에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오진 않은 것 같은데, 한-미 협의체에 일본이 끼는 건 예정된 수순으로 봐야 할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