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일,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 시스템 조속히 구축”

입력 2023.05.09 (17:40) 수정 2023.05.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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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는 작년11월 3국 정상이 합의한 바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 원점과 비행 방향, 탄착 지점 등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세 나라 국방부가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3국 안보협의체가 따로 구성되느냐는 질문에는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에 일본이 참여하는 형식은 당장은 아니겠지만, 그 중점을 핵억제 협의체의 틀에 둔다면 (향후)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단 현재는 한미 간 핵협의그룹(구성)과 ‘워싱턴선언’을 실효적으로 이행하는 데 한미 양국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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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9 17:40:45
    • 수정2023-05-09 17:50:29
    정치
대통령실이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는 작년11월 3국 정상이 합의한 바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 원점과 비행 방향, 탄착 지점 등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세 나라 국방부가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3국 안보협의체가 따로 구성되느냐는 질문에는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에 일본이 참여하는 형식은 당장은 아니겠지만, 그 중점을 핵억제 협의체의 틀에 둔다면 (향후)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단 현재는 한미 간 핵협의그룹(구성)과 ‘워싱턴선언’을 실효적으로 이행하는 데 한미 양국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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