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 라덕연 오늘 기소…증권사·투자자 수사로
입력 2023.05.26 (12:15)
수정 2023.05.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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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가총액 7조 원이 증발한 'SG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씨가 오늘 재판에 넘겨집니다.
검찰은 라 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차명 재산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는 한편, 증권사와 투자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라덕연 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라 씨는 투자자문업체의 대표이자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지난 11일 구속됐습니다.
구속 만료 기한이 오는 28일인 만큼 오늘 중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구속된 라 씨의 최측근이자 투자자를 모집하고 수수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변 모 씨와 안 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주식을 얼마에 사고, 팔지 미리 정해두는 이른바 통정매매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금융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업체를 운영하면서 2,642억 원의 범죄수익을 얻고, 이중 절반인 1,321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죄 수익 2,642억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고, 15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라 씨 일당이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범죄 수익에 대한 추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 이어 어제 검찰은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에서 라 씨와 측근이 소유한 고가 미술점 22점을 압수했습니다.
또 라 씨가 사들인 해외 골프장과 차명 재산에 대한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라 씨의 범죄에 가담한 인물과 증권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키움증권과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시가총액 7조 원이 증발한 'SG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씨가 오늘 재판에 넘겨집니다.
검찰은 라 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차명 재산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는 한편, 증권사와 투자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라덕연 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라 씨는 투자자문업체의 대표이자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지난 11일 구속됐습니다.
구속 만료 기한이 오는 28일인 만큼 오늘 중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구속된 라 씨의 최측근이자 투자자를 모집하고 수수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변 모 씨와 안 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주식을 얼마에 사고, 팔지 미리 정해두는 이른바 통정매매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금융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업체를 운영하면서 2,642억 원의 범죄수익을 얻고, 이중 절반인 1,321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죄 수익 2,642억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고, 15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라 씨 일당이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범죄 수익에 대한 추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 이어 어제 검찰은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에서 라 씨와 측근이 소유한 고가 미술점 22점을 압수했습니다.
또 라 씨가 사들인 해외 골프장과 차명 재산에 대한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라 씨의 범죄에 가담한 인물과 증권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키움증권과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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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폭락’ 라덕연 오늘 기소…증권사·투자자 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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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6 12:15:06
- 수정2023-05-26 13:03:55
[앵커]
시가총액 7조 원이 증발한 'SG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씨가 오늘 재판에 넘겨집니다.
검찰은 라 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차명 재산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는 한편, 증권사와 투자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라덕연 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라 씨는 투자자문업체의 대표이자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지난 11일 구속됐습니다.
구속 만료 기한이 오는 28일인 만큼 오늘 중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구속된 라 씨의 최측근이자 투자자를 모집하고 수수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변 모 씨와 안 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주식을 얼마에 사고, 팔지 미리 정해두는 이른바 통정매매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금융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업체를 운영하면서 2,642억 원의 범죄수익을 얻고, 이중 절반인 1,321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죄 수익 2,642억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고, 15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라 씨 일당이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범죄 수익에 대한 추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 이어 어제 검찰은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에서 라 씨와 측근이 소유한 고가 미술점 22점을 압수했습니다.
또 라 씨가 사들인 해외 골프장과 차명 재산에 대한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라 씨의 범죄에 가담한 인물과 증권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키움증권과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시가총액 7조 원이 증발한 'SG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씨가 오늘 재판에 넘겨집니다.
검찰은 라 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차명 재산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는 한편, 증권사와 투자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라덕연 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라 씨는 투자자문업체의 대표이자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지난 11일 구속됐습니다.
구속 만료 기한이 오는 28일인 만큼 오늘 중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구속된 라 씨의 최측근이자 투자자를 모집하고 수수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변 모 씨와 안 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주식을 얼마에 사고, 팔지 미리 정해두는 이른바 통정매매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금융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업체를 운영하면서 2,642억 원의 범죄수익을 얻고, 이중 절반인 1,321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죄 수익 2,642억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고, 15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라 씨 일당이 수수료 명목으로 빼돌린 범죄 수익에 대한 추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 이어 어제 검찰은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에서 라 씨와 측근이 소유한 고가 미술점 22점을 압수했습니다.
또 라 씨가 사들인 해외 골프장과 차명 재산에 대한 분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라 씨의 범죄에 가담한 인물과 증권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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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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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 폭락, 파장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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