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교전 중단 이틀 추가 연장될 수도”
입력 2023.11.30 (00:28)
수정 2023.11.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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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교전 중단 상태가 이틀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복수의 이집트 소식통이 현지 시각으로 29일 밝혔습니다.
2명의 이집트 보안 소식통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민간인 인질 수를 아직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민간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은 원활하지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AFP통신에 "하마스는 중재자들에게 교전 중단 기간을 추가로 4일 연장할 용의가 있으며 기존 교전 중단 조건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적인 교전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 교전 중단 상태가 끝나는 28일 다시 기간을 이틀 연장해 30일 오전 종료됩니다.
지난 닷새간 교전 중단으로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이스라엘인 60명과 외국인 21명 등 모두 81명이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180명을 풀어줬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교전 중단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보도대로 추가로 이틀이 더 늘어나면 교전 중단 상태는 다음 달 2일 오전 7시 종료됩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2명의 이집트 보안 소식통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민간인 인질 수를 아직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민간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은 원활하지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AFP통신에 "하마스는 중재자들에게 교전 중단 기간을 추가로 4일 연장할 용의가 있으며 기존 교전 중단 조건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적인 교전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 교전 중단 상태가 끝나는 28일 다시 기간을 이틀 연장해 30일 오전 종료됩니다.
지난 닷새간 교전 중단으로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이스라엘인 60명과 외국인 21명 등 모두 81명이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180명을 풀어줬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교전 중단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보도대로 추가로 이틀이 더 늘어나면 교전 중단 상태는 다음 달 2일 오전 7시 종료됩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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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교전 중단 이틀 추가 연장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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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30 00:28:47
- 수정2023-11-30 04:40:0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교전 중단 상태가 이틀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복수의 이집트 소식통이 현지 시각으로 29일 밝혔습니다.
2명의 이집트 보안 소식통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민간인 인질 수를 아직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민간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은 원활하지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AFP통신에 "하마스는 중재자들에게 교전 중단 기간을 추가로 4일 연장할 용의가 있으며 기존 교전 중단 조건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적인 교전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 교전 중단 상태가 끝나는 28일 다시 기간을 이틀 연장해 30일 오전 종료됩니다.
지난 닷새간 교전 중단으로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이스라엘인 60명과 외국인 21명 등 모두 81명이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180명을 풀어줬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교전 중단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보도대로 추가로 이틀이 더 늘어나면 교전 중단 상태는 다음 달 2일 오전 7시 종료됩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2명의 이집트 보안 소식통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민간인 인질 수를 아직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민간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은 원활하지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군인의 석방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AFP통신에 "하마스는 중재자들에게 교전 중단 기간을 추가로 4일 연장할 용의가 있으며 기존 교전 중단 조건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교환하고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적인 교전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 교전 중단 상태가 끝나는 28일 다시 기간을 이틀 연장해 30일 오전 종료됩니다.
지난 닷새간 교전 중단으로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이스라엘인 60명과 외국인 21명 등 모두 81명이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180명을 풀어줬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교전 중단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보도대로 추가로 이틀이 더 늘어나면 교전 중단 상태는 다음 달 2일 오전 7시 종료됩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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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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