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하마스 교전 중단 이틀 추가 연장 추진”

입력 2023.11.30 (21:29) 수정 2023.11.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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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교전 중단이 7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교전 중단 기간을 이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이집트 당국이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디아 라시완 이집트 정보부(SIS)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인질과 수감자를 석방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 및 구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교전 중단을 이틀 더 연장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을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의 교전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 속에 교전 중단은 2차례에 걸쳐 사흘간 연장돼, 다음 달 1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집트 측이 발표한 교전 중단 이틀 추가 연장이 성사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다음달 3일 오전까지 싸움을 멈춘 채 인질·수감자 석방을 이어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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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이-하마스 교전 중단 이틀 추가 연장 추진”
    • 입력 2023-11-30 21:29:11
    • 수정2023-11-30 22:05:45
    국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교전 중단이 7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교전 중단 기간을 이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이집트 당국이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디아 라시완 이집트 정보부(SIS)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인질과 수감자를 석방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 및 구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교전 중단을 이틀 더 연장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을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의 교전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 속에 교전 중단은 2차례에 걸쳐 사흘간 연장돼, 다음 달 1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집트 측이 발표한 교전 중단 이틀 추가 연장이 성사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다음달 3일 오전까지 싸움을 멈춘 채 인질·수감자 석방을 이어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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