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예루살렘 버스정류장에 총격…3명 사망
입력 2023.11.30 (22:03)
수정 2023.11.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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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현지시간 30일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i24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예루살렘 외곽에서 괴한 2명이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사건 직후에는 10대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 희생자는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현재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로 출근 시간대에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상자 규모가 컸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비번 군인들과 민간인이 나서 이들 괴한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이들은 M16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범행했으며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동예루살렘 지역 출신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자신들 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처우를 비판하며 "점령군이 자행한 범죄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의 힘)를 이끄는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현장을 찾아 "이런 유형의 사건은 우리가 왜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지, 왜 오직 전쟁으로만 하마스와 소통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X 캡처]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i24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예루살렘 외곽에서 괴한 2명이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사건 직후에는 10대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 희생자는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현재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로 출근 시간대에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상자 규모가 컸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비번 군인들과 민간인이 나서 이들 괴한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이들은 M16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범행했으며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동예루살렘 지역 출신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자신들 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처우를 비판하며 "점령군이 자행한 범죄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의 힘)를 이끄는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현장을 찾아 "이런 유형의 사건은 우리가 왜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지, 왜 오직 전쟁으로만 하마스와 소통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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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예루살렘 버스정류장에 총격…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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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30 22:03:49
- 수정2023-11-30 22:04:30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현지시간 30일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i24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예루살렘 외곽에서 괴한 2명이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사건 직후에는 10대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 희생자는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현재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로 출근 시간대에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상자 규모가 컸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비번 군인들과 민간인이 나서 이들 괴한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이들은 M16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범행했으며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동예루살렘 지역 출신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자신들 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처우를 비판하며 "점령군이 자행한 범죄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의 힘)를 이끄는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현장을 찾아 "이런 유형의 사건은 우리가 왜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지, 왜 오직 전쟁으로만 하마스와 소통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X 캡처]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i24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예루살렘 외곽에서 괴한 2명이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사건 직후에는 10대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 희생자는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현재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로 출근 시간대에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상자 규모가 컸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비번 군인들과 민간인이 나서 이들 괴한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이들은 M16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범행했으며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동예루살렘 지역 출신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자신들 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에 대한 처우를 비판하며 "점령군이 자행한 범죄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의 힘)를 이끄는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현장을 찾아 "이런 유형의 사건은 우리가 왜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지, 왜 오직 전쟁으로만 하마스와 소통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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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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