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100일, 2만 4천 명 사망…인질 가족들 “전쟁 그만”
입력 2024.01.15 (21:48)
수정 2024.0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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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백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2만 명 넘는 사람이 숨졌습니다.
인질 백여 명도 아직 잡혀 있어,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스라엘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쟁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129명의 인질들.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인질 가족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10만 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에 군사력이 아닌 정치적인 해법을 요구했습니다.
[존 폴린/인질 가족 : "이미 해결됐어야 합니다. 이걸로 충분합니다. 그들을 집에 데려와야 합니다. 100일은 너무 길었습니다. 101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들도 이들과 연대하면서 100분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인질 영상을 또 공개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질 다수의 생사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00일 넘게 전쟁이 이어지면서 가자지구는 초토화됐습니다.
사망자는 2만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자 주민 : "그들(이스라엘군)은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주변을 보세요, 다 파괴했습니다. 삼촌과 아내가 죽었습니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전쟁 100일을 맞아 일제히 미국을 비판했고, 헤즈볼라는 휴전까지 공격을 이어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군사 작전 강도를 낮추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양측은 여전히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가 안보상의 이유로 액화천연가스, LNG의 홍해 운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자료조사:문종원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백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2만 명 넘는 사람이 숨졌습니다.
인질 백여 명도 아직 잡혀 있어,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스라엘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쟁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129명의 인질들.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인질 가족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10만 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에 군사력이 아닌 정치적인 해법을 요구했습니다.
[존 폴린/인질 가족 : "이미 해결됐어야 합니다. 이걸로 충분합니다. 그들을 집에 데려와야 합니다. 100일은 너무 길었습니다. 101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들도 이들과 연대하면서 100분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인질 영상을 또 공개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질 다수의 생사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00일 넘게 전쟁이 이어지면서 가자지구는 초토화됐습니다.
사망자는 2만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자 주민 : "그들(이스라엘군)은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주변을 보세요, 다 파괴했습니다. 삼촌과 아내가 죽었습니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전쟁 100일을 맞아 일제히 미국을 비판했고, 헤즈볼라는 휴전까지 공격을 이어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군사 작전 강도를 낮추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양측은 여전히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가 안보상의 이유로 액화천연가스, LNG의 홍해 운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자료조사:문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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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6 07:59:05
[앵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백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2만 명 넘는 사람이 숨졌습니다.
인질 백여 명도 아직 잡혀 있어,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스라엘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쟁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129명의 인질들.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인질 가족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10만 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에 군사력이 아닌 정치적인 해법을 요구했습니다.
[존 폴린/인질 가족 : "이미 해결됐어야 합니다. 이걸로 충분합니다. 그들을 집에 데려와야 합니다. 100일은 너무 길었습니다. 101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들도 이들과 연대하면서 100분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인질 영상을 또 공개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질 다수의 생사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00일 넘게 전쟁이 이어지면서 가자지구는 초토화됐습니다.
사망자는 2만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자 주민 : "그들(이스라엘군)은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주변을 보세요, 다 파괴했습니다. 삼촌과 아내가 죽었습니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전쟁 100일을 맞아 일제히 미국을 비판했고, 헤즈볼라는 휴전까지 공격을 이어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군사 작전 강도를 낮추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양측은 여전히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가 안보상의 이유로 액화천연가스, LNG의 홍해 운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자료조사:문종원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백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2만 명 넘는 사람이 숨졌습니다.
인질 백여 명도 아직 잡혀 있어,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스라엘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쟁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129명의 인질들.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인질 가족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10만 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에 군사력이 아닌 정치적인 해법을 요구했습니다.
[존 폴린/인질 가족 : "이미 해결됐어야 합니다. 이걸로 충분합니다. 그들을 집에 데려와야 합니다. 100일은 너무 길었습니다. 101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들도 이들과 연대하면서 100분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인질 영상을 또 공개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질 다수의 생사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00일 넘게 전쟁이 이어지면서 가자지구는 초토화됐습니다.
사망자는 2만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자 주민 : "그들(이스라엘군)은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주변을 보세요, 다 파괴했습니다. 삼촌과 아내가 죽었습니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전쟁 100일을 맞아 일제히 미국을 비판했고, 헤즈볼라는 휴전까지 공격을 이어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군사 작전 강도를 낮추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양측은 여전히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가 안보상의 이유로 액화천연가스, LNG의 홍해 운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자료조사:문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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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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