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라파 공습에 “100여 명 사망”…지상전 초읽기

입력 2024.02.12 (19:11) 수정 2024.02.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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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이용해 가자지구와 이집트 접경 지대에 있는 라파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라파는 가자지구 피란민 140만명이 몰려있는 곳인데, 지상전 확대 가능성에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비판은 전쟁 지라는 것'이라며 강경대응 의지를 고수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음과 함께 치솟은 화염으로 지평선 너머 밤 하늘이 붉게 변합니다.

가자 지구 최남단, 이집트와 마주한 접경도시 라파를 오늘 새벽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공습했습니다.

날이 밝자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를 헤치며 구조작업이 시작됐지만 생존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마스 측 자치지구 보건부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일련의 공격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베트 등 정보기관과 경찰의 지상 합동작전으로 인질 2명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지구는 가자지구의 피란민 140만명이 몰려있는 곳으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스라엘의 공격 계획에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이라며 라파에 대한 대규모 지상작전까지 예고한 상탭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한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승리가 눈 앞에 있습니다."]

이번 공습 전날에도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주민대피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라파에 대한 공격을 해선 안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 EU도 이스라엘이 라파에 대한 전면적인 지상공격에 나설 경우 대규모 민간인 희생이 불가피하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상탭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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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라파 공습에 “100여 명 사망”…지상전 초읽기
    • 입력 2024-02-12 19:11:21
    • 수정2024-02-12 2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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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이용해 가자지구와 이집트 접경 지대에 있는 라파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라파는 가자지구 피란민 140만명이 몰려있는 곳인데, 지상전 확대 가능성에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비판은 전쟁 지라는 것'이라며 강경대응 의지를 고수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음과 함께 치솟은 화염으로 지평선 너머 밤 하늘이 붉게 변합니다.

가자 지구 최남단, 이집트와 마주한 접경도시 라파를 오늘 새벽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공습했습니다.

날이 밝자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를 헤치며 구조작업이 시작됐지만 생존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마스 측 자치지구 보건부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일련의 공격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베트 등 정보기관과 경찰의 지상 합동작전으로 인질 2명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파지구는 가자지구의 피란민 140만명이 몰려있는 곳으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스라엘의 공격 계획에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이라며 라파에 대한 대규모 지상작전까지 예고한 상탭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한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승리가 눈 앞에 있습니다."]

이번 공습 전날에도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주민대피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라파에 대한 공격을 해선 안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 EU도 이스라엘이 라파에 대한 전면적인 지상공격에 나설 경우 대규모 민간인 희생이 불가피하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상탭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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