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부의장 김영주, 민주당 탈당…“이재명 사당으로 전락”
입력 2024.02.19 (21:23)
수정 2024.02.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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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 의원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19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에게는 평가 점수 하위 20%라는 통보가 전해졌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역 국회부의장인 4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한다고 개별 통보를 받았다며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가 점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관성이 개입되는 정성평가 결과를 특히 알려 달라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자신이 이른바 '반명'으로 낙인찍힌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를 반명으로 낙인찍었고, 이번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습니다."]
김 의원은 탈당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는 절차와 과정 자체가 비공개이고, 독립적으로 이뤄졌다며 김 의원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처럼 하위 20% 명단에 든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경우,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본격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 의원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19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에게는 평가 점수 하위 20%라는 통보가 전해졌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역 국회부의장인 4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한다고 개별 통보를 받았다며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가 점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관성이 개입되는 정성평가 결과를 특히 알려 달라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자신이 이른바 '반명'으로 낙인찍힌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를 반명으로 낙인찍었고, 이번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습니다."]
김 의원은 탈당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는 절차와 과정 자체가 비공개이고, 독립적으로 이뤄졌다며 김 의원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처럼 하위 20% 명단에 든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경우,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본격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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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선 국회부의장 김영주, 민주당 탈당…“이재명 사당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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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9 21:23:46
- 수정2024-02-19 22:13:42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 의원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19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에게는 평가 점수 하위 20%라는 통보가 전해졌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역 국회부의장인 4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한다고 개별 통보를 받았다며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가 점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관성이 개입되는 정성평가 결과를 특히 알려 달라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자신이 이른바 '반명'으로 낙인찍힌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를 반명으로 낙인찍었고, 이번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습니다."]
김 의원은 탈당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는 절차와 과정 자체가 비공개이고, 독립적으로 이뤄졌다며 김 의원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처럼 하위 20% 명단에 든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경우,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본격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 의원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19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에게는 평가 점수 하위 20%라는 통보가 전해졌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역 국회부의장인 4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한다고 개별 통보를 받았다며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가 점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관성이 개입되는 정성평가 결과를 특히 알려 달라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자신이 이른바 '반명'으로 낙인찍힌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를 반명으로 낙인찍었고, 이번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습니다."]
김 의원은 탈당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는 절차와 과정 자체가 비공개이고, 독립적으로 이뤄졌다며 김 의원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처럼 하위 20% 명단에 든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경우,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본격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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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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