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상파 DMB 우수성 과시

입력 2005.11.17 (22: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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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APEC에서는 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상파 DMB 방송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KBS의 시범방송이 외국인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APEC 회의장과 시내를 오가는 셔틀 버스에 설치된 지상파 DMB에서 KBS 드라마가 깨끗한 화질로 나옵니다.

대형 화면은 물론 휴대 전화 상에서도 끊김 없이 선명하게 구현되는 화면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성유정 : "집에서 보는 것처럼 화면도 깨끗하고 끊김도 없고 보는데 불편한 것도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APEC 행사와 관련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은 조그만 단말기의 화면으로 보는 지상파 DMB가 마냥 신기합니다.

<인터뷰> 마리나 뉴먼 : "화면과 소리가 너무 깨끗해서 마치 집안의 TV를 보는 것 같습니다."

다음달 상용화를 앞두고 KBS가 이번 APEC 기간 동안 지상파 방송사로는 유일하게 부산 지역에 실험 전파를 발사해 이뤄진 것입니다.

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우리의 고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영어와 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로 하루 6시간 방송됩니다.

<인터뷰> 황구연 : "이번 실험방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됨으로써 앞으로 해외 진출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과 LG 등의 업체들도 지상파 DMB 단말기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다음달 상용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병덕 : "소비자들이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단말기 업체는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고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첨단 지상파 DMB기술이 또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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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지상파 DMB 우수성 과시
    • 입력 2005-11-17 21:28:4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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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APEC에서는 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상파 DMB 방송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KBS의 시범방송이 외국인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APEC 회의장과 시내를 오가는 셔틀 버스에 설치된 지상파 DMB에서 KBS 드라마가 깨끗한 화질로 나옵니다. 대형 화면은 물론 휴대 전화 상에서도 끊김 없이 선명하게 구현되는 화면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성유정 : "집에서 보는 것처럼 화면도 깨끗하고 끊김도 없고 보는데 불편한 것도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APEC 행사와 관련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은 조그만 단말기의 화면으로 보는 지상파 DMB가 마냥 신기합니다. <인터뷰> 마리나 뉴먼 : "화면과 소리가 너무 깨끗해서 마치 집안의 TV를 보는 것 같습니다." 다음달 상용화를 앞두고 KBS가 이번 APEC 기간 동안 지상파 방송사로는 유일하게 부산 지역에 실험 전파를 발사해 이뤄진 것입니다. 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우리의 고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영어와 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로 하루 6시간 방송됩니다. <인터뷰> 황구연 : "이번 실험방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됨으로써 앞으로 해외 진출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과 LG 등의 업체들도 지상파 DMB 단말기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다음달 상용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병덕 : "소비자들이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단말기 업체는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고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첨단 지상파 DMB기술이 또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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