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 차질 아시아나 때 30배
입력 2005.12.08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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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파업으로 승객의 불편이 크지만 수출입도 문젭니다.
아시아나 파업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각지로 나가야 할 수출 화물들이 화물터미널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화물을 비행기에 실어주는 대형 지게차도, 싣고갈 비행기도 오늘은 계류장에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 대한항공의 화물 처리율은 평소의 30%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전갑명 (대한항공 수출화물팀장): "오늘 수출화물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화물기가 21편 계획돼 있었는 데 12편은 결항이 되고 9편만 운행을 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운송 비율은 50%로 국내 최댑니다.
특히 반도체와 휴대전화는 수출의 100%, LCD는 70%, 컴퓨터는 50%를 항공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우 (고려국제운송 인천지점장): "지금 현재 보시다시피 이 IT제품이 오늘 전부 나가야되는 제품입니다만 지금 현재 입장으로서는 2~3일 이상 지연될 것 같습니다."
정부가 추산하는 항공 수출입 차질액은 하루 2천억 원.
아시아나 항공 파업 당시 하루 66억 원 정도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1년 중 항공수출 화물 수요가 가장 많은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이 때문에 수출 차질이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대체 항공편을 찾느라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파업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경우 수출 차질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이번 파업으로 승객의 불편이 크지만 수출입도 문젭니다.
아시아나 파업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각지로 나가야 할 수출 화물들이 화물터미널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화물을 비행기에 실어주는 대형 지게차도, 싣고갈 비행기도 오늘은 계류장에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 대한항공의 화물 처리율은 평소의 30%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전갑명 (대한항공 수출화물팀장): "오늘 수출화물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화물기가 21편 계획돼 있었는 데 12편은 결항이 되고 9편만 운행을 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운송 비율은 50%로 국내 최댑니다.
특히 반도체와 휴대전화는 수출의 100%, LCD는 70%, 컴퓨터는 50%를 항공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우 (고려국제운송 인천지점장): "지금 현재 보시다시피 이 IT제품이 오늘 전부 나가야되는 제품입니다만 지금 현재 입장으로서는 2~3일 이상 지연될 것 같습니다."
정부가 추산하는 항공 수출입 차질액은 하루 2천억 원.
아시아나 항공 파업 당시 하루 66억 원 정도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1년 중 항공수출 화물 수요가 가장 많은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이 때문에 수출 차질이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대체 항공편을 찾느라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파업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경우 수출 차질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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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 화물 차질 아시아나 때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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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08 20:57: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이번 파업으로 승객의 불편이 크지만 수출입도 문젭니다.
아시아나 파업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각지로 나가야 할 수출 화물들이 화물터미널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화물을 비행기에 실어주는 대형 지게차도, 싣고갈 비행기도 오늘은 계류장에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 대한항공의 화물 처리율은 평소의 30%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전갑명 (대한항공 수출화물팀장): "오늘 수출화물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화물기가 21편 계획돼 있었는 데 12편은 결항이 되고 9편만 운행을 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운송 비율은 50%로 국내 최댑니다.
특히 반도체와 휴대전화는 수출의 100%, LCD는 70%, 컴퓨터는 50%를 항공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우 (고려국제운송 인천지점장): "지금 현재 보시다시피 이 IT제품이 오늘 전부 나가야되는 제품입니다만 지금 현재 입장으로서는 2~3일 이상 지연될 것 같습니다."
정부가 추산하는 항공 수출입 차질액은 하루 2천억 원.
아시아나 항공 파업 당시 하루 66억 원 정도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1년 중 항공수출 화물 수요가 가장 많은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이 때문에 수출 차질이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대체 항공편을 찾느라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파업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경우 수출 차질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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