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설특보 계속…아침 빙판길 조심

입력 2024.11.28 (06:07) 수정 2024.11.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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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곳곳엔 여전히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적잖은 눈이 쌓였는데, 또 다시 눈 예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오정현 기자, 밤사이 눈이 많이 왔나요?

[리포트]

네, 지금은 다소 눈발이 잦아들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녹으면서 이처럼 도로가 젖어있습니다.

특히 제가 있는 곳이 도심하천 위를 지나는 다리인데, 아래로 찬바람이 드나들면 순식간에 빙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나 터널 입구 등을 지날 때는 속도 낮춰서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운전해야 합니다.

진안과 무주, 장수엔 대설경보가, 남원, 순창, 임실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진안엔 지금까지 25.7cm 눈이 쌓였고, 장수 25, 임실에도 11.2cm가 내렸습니다.

이미 적잖은 눈이 내렸는데, 눈 예보는 또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동안 전북 서부 1cm 안팎, 동부는 3~8cm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모레 새벽까지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입니다.

전북 모든 지역엔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특히,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불 수 있어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눈 무게에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시설물은 자주 점검해야 합니다.

또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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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대설특보 계속…아침 빙판길 조심
    • 입력 2024-11-28 06:07:20
    • 수정2024-11-28 06: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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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곳곳엔 여전히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적잖은 눈이 쌓였는데, 또 다시 눈 예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오정현 기자, 밤사이 눈이 많이 왔나요?

[리포트]

네, 지금은 다소 눈발이 잦아들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녹으면서 이처럼 도로가 젖어있습니다.

특히 제가 있는 곳이 도심하천 위를 지나는 다리인데, 아래로 찬바람이 드나들면 순식간에 빙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나 터널 입구 등을 지날 때는 속도 낮춰서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운전해야 합니다.

진안과 무주, 장수엔 대설경보가, 남원, 순창, 임실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진안엔 지금까지 25.7cm 눈이 쌓였고, 장수 25, 임실에도 11.2cm가 내렸습니다.

이미 적잖은 눈이 내렸는데, 눈 예보는 또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동안 전북 서부 1cm 안팎, 동부는 3~8cm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모레 새벽까지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입니다.

전북 모든 지역엔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특히,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불 수 있어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눈 무게에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시설물은 자주 점검해야 합니다.

또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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