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회의원 3명만 표결…의회·일정 ‘차질’
입력 2024.12.04 (23:25)
수정 2024.12.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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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밤 긴박한 분위기 속에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는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여했습니다.
전체 8명 가운데 3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비상계엄 여파로 강원도와 시군 중요 행사와 지방 의회 일정도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출입이 통제된 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담장을 넘어 국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도 한동훈 대표와 본회의장에 나왔습니다.
새벽 1시를 넘겨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결의안이 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 송기헌, 허영 의원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3명만 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 유상범, 이양수, 이철규, 한기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대부분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 채, 국민의힘 의원총회 소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양수/국회의원 : "출입문을 막아서 못 들어가고 있는데 당에서 의총 한다고 그래서 그리로 갔죠. 거기에 한 60여 분 와 계셨으니까."]
강원도와 시군도 비상 상태로 대기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중요한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강원FC 준우승 축하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일부 시군 의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시국 대회에 참석하면서 예결위 등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의회의 해외 교류 행사도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고, 여당 시도지사와 함께 낸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 국정안정과 쇄신을 위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지난밤 긴박한 분위기 속에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는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여했습니다.
전체 8명 가운데 3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비상계엄 여파로 강원도와 시군 중요 행사와 지방 의회 일정도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출입이 통제된 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담장을 넘어 국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도 한동훈 대표와 본회의장에 나왔습니다.
새벽 1시를 넘겨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결의안이 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 송기헌, 허영 의원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3명만 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 유상범, 이양수, 이철규, 한기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대부분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 채, 국민의힘 의원총회 소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양수/국회의원 : "출입문을 막아서 못 들어가고 있는데 당에서 의총 한다고 그래서 그리로 갔죠. 거기에 한 60여 분 와 계셨으니까."]
강원도와 시군도 비상 상태로 대기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중요한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강원FC 준우승 축하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일부 시군 의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시국 대회에 참석하면서 예결위 등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의회의 해외 교류 행사도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고, 여당 시도지사와 함께 낸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 국정안정과 쇄신을 위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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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긴박한 분위기 속에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는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여했습니다.
전체 8명 가운데 3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비상계엄 여파로 강원도와 시군 중요 행사와 지방 의회 일정도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출입이 통제된 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담장을 넘어 국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도 한동훈 대표와 본회의장에 나왔습니다.
새벽 1시를 넘겨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결의안이 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 송기헌, 허영 의원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3명만 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 유상범, 이양수, 이철규, 한기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대부분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 채, 국민의힘 의원총회 소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양수/국회의원 : "출입문을 막아서 못 들어가고 있는데 당에서 의총 한다고 그래서 그리로 갔죠. 거기에 한 60여 분 와 계셨으니까."]
강원도와 시군도 비상 상태로 대기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중요한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강원FC 준우승 축하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일부 시군 의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시국 대회에 참석하면서 예결위 등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의회의 해외 교류 행사도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고, 여당 시도지사와 함께 낸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 국정안정과 쇄신을 위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지난밤 긴박한 분위기 속에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는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여했습니다.
전체 8명 가운데 3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비상계엄 여파로 강원도와 시군 중요 행사와 지방 의회 일정도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출입이 통제된 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담장을 넘어 국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도 한동훈 대표와 본회의장에 나왔습니다.
새벽 1시를 넘겨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결의안이 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 송기헌, 허영 의원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3명만 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권성동, 유상범, 이양수, 이철규, 한기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대부분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 채, 국민의힘 의원총회 소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양수/국회의원 : "출입문을 막아서 못 들어가고 있는데 당에서 의총 한다고 그래서 그리로 갔죠. 거기에 한 60여 분 와 계셨으니까."]
강원도와 시군도 비상 상태로 대기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중요한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강원FC 준우승 축하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일부 시군 의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시국 대회에 참석하면서 예결위 등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의회의 해외 교류 행사도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고, 여당 시도지사와 함께 낸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 국정안정과 쇄신을 위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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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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