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 역할과 지분은?
입력 2005.12.20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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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렇다면 미즈메디 병원과 노성일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노 이사장은 황 교수에게 많은 도움을 줬지만 자신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즈메디 병원은 지난 2002년말부터 2년여동안 황우석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했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난자 숫자만도 86명으로부터 천 2백여 개나 됩니다.
보상금과 채취료까지 일억 5천여만 원이 들었다고 노 이사장은 밝혔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은 또, 난자제공과 함께 정예 연구원 3명을 황교수팀에 지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황교수팀에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전수해주고 유전자 분석작업 등도 도왔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노 이사장에게 돌아온 것은 2005년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인정받은 것뿐입니다.
2004년 연구로 서울대가 확보한 특허의 지분 40%를 인정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녹취>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1차논문은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논문이 됐기에 돈, 물자에 대해 아낀다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도록..."
황교수에게는 거액의 정부지원금과 최고과학자라는 명예가 주어졌지만, 노 이사장은 당장은 큰 이득을 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난자 확보 과정에서의 윤리성 문제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그렇다면 미즈메디 병원과 노성일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노 이사장은 황 교수에게 많은 도움을 줬지만 자신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즈메디 병원은 지난 2002년말부터 2년여동안 황우석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했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난자 숫자만도 86명으로부터 천 2백여 개나 됩니다.
보상금과 채취료까지 일억 5천여만 원이 들었다고 노 이사장은 밝혔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은 또, 난자제공과 함께 정예 연구원 3명을 황교수팀에 지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황교수팀에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전수해주고 유전자 분석작업 등도 도왔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노 이사장에게 돌아온 것은 2005년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인정받은 것뿐입니다.
2004년 연구로 서울대가 확보한 특허의 지분 40%를 인정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녹취>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1차논문은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논문이 됐기에 돈, 물자에 대해 아낀다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도록..."
황교수에게는 거액의 정부지원금과 최고과학자라는 명예가 주어졌지만, 노 이사장은 당장은 큰 이득을 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난자 확보 과정에서의 윤리성 문제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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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20 21:05:01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20/813771.jpg)
<앵커 멘트>
그렇다면 미즈메디 병원과 노성일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노 이사장은 황 교수에게 많은 도움을 줬지만 자신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즈메디 병원은 지난 2002년말부터 2년여동안 황우석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했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난자 숫자만도 86명으로부터 천 2백여 개나 됩니다.
보상금과 채취료까지 일억 5천여만 원이 들었다고 노 이사장은 밝혔습니다.
미즈메디 병원은 또, 난자제공과 함께 정예 연구원 3명을 황교수팀에 지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황교수팀에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전수해주고 유전자 분석작업 등도 도왔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노 이사장에게 돌아온 것은 2005년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인정받은 것뿐입니다.
2004년 연구로 서울대가 확보한 특허의 지분 40%를 인정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녹취>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1차논문은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논문이 됐기에 돈, 물자에 대해 아낀다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도록..."
황교수에게는 거액의 정부지원금과 최고과학자라는 명예가 주어졌지만, 노 이사장은 당장은 큰 이득을 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난자 확보 과정에서의 윤리성 문제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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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팀 ‘논문 조작’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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