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이끌 의협 회장선거 투표 내일(2일) 개시
입력 2025.01.01 (09:40)
수정 2025.0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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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유일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새 수장을 뽑는 투표가 내일 개시됩니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 갈등이 해를 넘긴 상황에서 신임 의협 회장이 누가 되는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전공의 복귀 논의 등에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5만 8천634명의 선거인이 내일(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3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치러지는 보궐 선거입니다.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과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까지 모두 5명이 출마했습니다.
4일 투표 마감 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7∼8일 결선 양자 대결을 치릅니다.
현재 회장이 공석이어서 당선인이 확정되면 곧바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합니다.
새 의협 회장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난 후에 취임하는 만큼 지금까지 의료계가 주장해 온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더는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계의 대정부 방침을 정해야 합니다.
지난달 모두 여섯 차례 토론회 등에선 대체로 투쟁 기조를 강조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후보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고, 당장 다음 달 정부의 의료 개혁 2차 실행 방안 발표와 3월 전공의 수련 개시,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어 새 집행부도 빠르게 입장 정리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 갈등이 해를 넘긴 상황에서 신임 의협 회장이 누가 되는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전공의 복귀 논의 등에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5만 8천634명의 선거인이 내일(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3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치러지는 보궐 선거입니다.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과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까지 모두 5명이 출마했습니다.
4일 투표 마감 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7∼8일 결선 양자 대결을 치릅니다.
현재 회장이 공석이어서 당선인이 확정되면 곧바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합니다.
새 의협 회장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난 후에 취임하는 만큼 지금까지 의료계가 주장해 온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더는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계의 대정부 방침을 정해야 합니다.
지난달 모두 여섯 차례 토론회 등에선 대체로 투쟁 기조를 강조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후보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고, 당장 다음 달 정부의 의료 개혁 2차 실행 방안 발표와 3월 전공의 수련 개시,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어 새 집행부도 빠르게 입장 정리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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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이끌 의협 회장선거 투표 내일(2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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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1 10:25:00
의료계의 유일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새 수장을 뽑는 투표가 내일 개시됩니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 갈등이 해를 넘긴 상황에서 신임 의협 회장이 누가 되는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전공의 복귀 논의 등에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5만 8천634명의 선거인이 내일(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3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치러지는 보궐 선거입니다.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과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까지 모두 5명이 출마했습니다.
4일 투표 마감 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7∼8일 결선 양자 대결을 치릅니다.
현재 회장이 공석이어서 당선인이 확정되면 곧바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합니다.
새 의협 회장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난 후에 취임하는 만큼 지금까지 의료계가 주장해 온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더는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계의 대정부 방침을 정해야 합니다.
지난달 모두 여섯 차례 토론회 등에선 대체로 투쟁 기조를 강조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후보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고, 당장 다음 달 정부의 의료 개혁 2차 실행 방안 발표와 3월 전공의 수련 개시,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어 새 집행부도 빠르게 입장 정리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 갈등이 해를 넘긴 상황에서 신임 의협 회장이 누가 되는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전공의 복귀 논의 등에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5만 8천634명의 선거인이 내일(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3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치러지는 보궐 선거입니다.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과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까지 모두 5명이 출마했습니다.
4일 투표 마감 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7∼8일 결선 양자 대결을 치릅니다.
현재 회장이 공석이어서 당선인이 확정되면 곧바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합니다.
새 의협 회장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난 후에 취임하는 만큼 지금까지 의료계가 주장해 온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더는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계의 대정부 방침을 정해야 합니다.
지난달 모두 여섯 차례 토론회 등에선 대체로 투쟁 기조를 강조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후보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고, 당장 다음 달 정부의 의료 개혁 2차 실행 방안 발표와 3월 전공의 수련 개시,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어 새 집행부도 빠르게 입장 정리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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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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