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쿠르스크에 추가배치…과음 등 문제 발생도”

입력 2025.01.03 (10:00) 수정 2025.0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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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과음하는 등 음주 관련 문제가 빚어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 전선에 투입된 북한 군인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부 정보총국은 “그들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러시아군의 끊임없는 선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 하급 지휘관들이 상부에 사상자 수를 줄여서 거짓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정보총국은 새해 전야인 지난해 마지막 날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 병력을 포함해 북한 군인들 사이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새 북한군 병력이 쿠르스크주 전선에 최근 추가로 배치됐고, 지난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쿠르스크주의 군 기지 근처로 이동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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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3 10:00:35
    • 수정2025-01-03 10:03:42
    국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과음하는 등 음주 관련 문제가 빚어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 전선에 투입된 북한 군인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부 정보총국은 “그들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러시아군의 끊임없는 선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 하급 지휘관들이 상부에 사상자 수를 줄여서 거짓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정보총국은 새해 전야인 지난해 마지막 날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 병력을 포함해 북한 군인들 사이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새 북한군 병력이 쿠르스크주 전선에 최근 추가로 배치됐고, 지난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쿠르스크주의 군 기지 근처로 이동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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