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이웃돕기 성금 줄 이어

입력 2005.12.23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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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악의 폭설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KBS가 오늘 특별모금방송을 했습니다.
성금모금은 이달말까지 계속합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최악의 폭설로 2400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호남 지역.

한순간 집과 농작물을 잃고 실의에 빠진 재해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전국 곳곳에서 답지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나이와 지역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한마음으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춘천 시민: "성금 기탁자 폭설 피해 주민들 힘 내시고, 다른 분들도 성금 모금에 참여해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고, 재계도 대출 지원 등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폭설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도 열렸습니다.

옷과 문구류 등 기증 받은 물품을 팔아 얻은 수익은 전액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인터뷰> 김경식(서울시 일원동): "요즘 경제가 어렵고 또 호남에 폭설로 피해도 많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본사에서만 모인 성금은 3억 원, 한국방송협회를 통해 폭설 피해 주민들에게 전해집니다.

성금은 자동응답전화나 은행 계좌 입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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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이웃돕기 성금 줄 이어
    • 입력 2005-12-23 21:31:2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최악의 폭설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KBS가 오늘 특별모금방송을 했습니다. 성금모금은 이달말까지 계속합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최악의 폭설로 2400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호남 지역. 한순간 집과 농작물을 잃고 실의에 빠진 재해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전국 곳곳에서 답지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나이와 지역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한마음으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춘천 시민: "성금 기탁자 폭설 피해 주민들 힘 내시고, 다른 분들도 성금 모금에 참여해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고, 재계도 대출 지원 등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폭설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도 열렸습니다. 옷과 문구류 등 기증 받은 물품을 팔아 얻은 수익은 전액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인터뷰> 김경식(서울시 일원동): "요즘 경제가 어렵고 또 호남에 폭설로 피해도 많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본사에서만 모인 성금은 3억 원, 한국방송협회를 통해 폭설 피해 주민들에게 전해집니다. 성금은 자동응답전화나 은행 계좌 입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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