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총력 복구

입력 2005.12.24 (21:4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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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폭설피해 소식 전해드립니다.

주말인 오늘 호남지역에서는 민관군 경찰이 모두 나서 복구작업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여일 째 쌓인 눈을 굴삭기가 퍼담습니다.

쓰레기 차량까지 동원됐지만 쌓인 눈은 쉽게 줄지 않습니다.

오늘 제설과 복구작업에서는 광주 전남지역에서 만 여명, 전북지역에서 6천3백 여명 등 만 6천 명이 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김성진 (안동경찰서 방범순찰대) : "어떻게든 빨리 최대한 일하시기 편하게 복구해 드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와는 달리 장비와 인력이 따라가지 못해 제설과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큽니다.

특히 피해 지역이 넓어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대부분 노인들이 사는 시골 마당들마다 도저히 감당해 해볼 수 없을 정도의 눈이 들어차 있습니다.

하지만 이웃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 유갑동 (고창군 부안면) : "누가 와서 젊은 사람들이 도와줄 수가 없어 왜냐하면 자기들도 이렇게 생겼으니까."

현재까지 광주 .전남지역이 천 7백억 원, 전북지역이 8백 7십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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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군·경 총력 복구
    • 입력 2005-12-24 21:03: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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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폭설피해 소식 전해드립니다. 주말인 오늘 호남지역에서는 민관군 경찰이 모두 나서 복구작업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여일 째 쌓인 눈을 굴삭기가 퍼담습니다. 쓰레기 차량까지 동원됐지만 쌓인 눈은 쉽게 줄지 않습니다. 오늘 제설과 복구작업에서는 광주 전남지역에서 만 여명, 전북지역에서 6천3백 여명 등 만 6천 명이 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김성진 (안동경찰서 방범순찰대) : "어떻게든 빨리 최대한 일하시기 편하게 복구해 드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와는 달리 장비와 인력이 따라가지 못해 제설과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큽니다. 특히 피해 지역이 넓어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대부분 노인들이 사는 시골 마당들마다 도저히 감당해 해볼 수 없을 정도의 눈이 들어차 있습니다. 하지만 이웃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 유갑동 (고창군 부안면) : "누가 와서 젊은 사람들이 도와줄 수가 없어 왜냐하면 자기들도 이렇게 생겼으니까." 현재까지 광주 .전남지역이 천 7백억 원, 전북지역이 8백 7십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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