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광주·무안 통합 공항, 찬성 38%·반대 58%
입력 2025.02.20 (19:01)
수정 2025.02.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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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광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민선 8기 광주와 전남의 최대 현안은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입니다.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었습니다.
2년 전 KBS 조사보다 찬성이 늘고 반대가 줄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안군의 반대와 지지부진한 협상에 표류하고 있는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논의를 해보자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군민들에게 공항 통합 이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찬성 38%, 반대 58%, 모름이나 응답거절 4%로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2023년 4월 최초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이 7%포인트 늘고 반대가 6%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7월 무안군 자체 조사에서 찬성이 42.7%를 기록하는 등 찬성 여론이 늘던 흐름은 꺾인 모습입니다.
찬성 이유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38%로 가장 많았고,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 35%, 인구 증가 16%, 부동산 가격 상승 4% 등입니다.
2년 전 조사에서는 지역 발전이 1순위였지만 이번에는 무안공항 활성화가 1순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생활 소음이 65%로 가장 많았고, 농수축산업 피해 12%, 안전우려 11%, 부동산 가격 하락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소음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지만, 최초 조사보다는 13%포인트 줄었습니다.
통합 이전 시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할 사업은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의대 및 대학 병원 유치가 27%로 가장 많았고, 철도 및 고속버스 등 교통망 확충 11%,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국가산단 조성은 각각 1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조사개요]
조사기간: 2025년 2월 13~14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라남도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
표본오차: ±4.4%포인트(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접촉률: 45.7%(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4.8%(총 통화 3,411명 중 506명 응답 완료)
의뢰처: KBS광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
질문내용: 정당 지지도, 전라남도지사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재선에 대한 견해, 지역 현안 등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전남 무안군 지역 현안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2/20250220_opBvzO.pdf
KBS광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민선 8기 광주와 전남의 최대 현안은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입니다.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었습니다.
2년 전 KBS 조사보다 찬성이 늘고 반대가 줄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안군의 반대와 지지부진한 협상에 표류하고 있는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논의를 해보자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군민들에게 공항 통합 이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찬성 38%, 반대 58%, 모름이나 응답거절 4%로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2023년 4월 최초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이 7%포인트 늘고 반대가 6%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7월 무안군 자체 조사에서 찬성이 42.7%를 기록하는 등 찬성 여론이 늘던 흐름은 꺾인 모습입니다.
찬성 이유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38%로 가장 많았고,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 35%, 인구 증가 16%, 부동산 가격 상승 4% 등입니다.
2년 전 조사에서는 지역 발전이 1순위였지만 이번에는 무안공항 활성화가 1순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생활 소음이 65%로 가장 많았고, 농수축산업 피해 12%, 안전우려 11%, 부동산 가격 하락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소음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지만, 최초 조사보다는 13%포인트 줄었습니다.
통합 이전 시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할 사업은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의대 및 대학 병원 유치가 27%로 가장 많았고, 철도 및 고속버스 등 교통망 확충 11%,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국가산단 조성은 각각 1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조사개요]
조사기간: 2025년 2월 13~14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라남도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
표본오차: ±4.4%포인트(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접촉률: 45.7%(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4.8%(총 통화 3,411명 중 506명 응답 완료)
의뢰처: KBS광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
질문내용: 정당 지지도, 전라남도지사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재선에 대한 견해, 지역 현안 등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전남 무안군 지역 현안조사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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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0 2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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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광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민선 8기 광주와 전남의 최대 현안은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입니다.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었습니다.
2년 전 KBS 조사보다 찬성이 늘고 반대가 줄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안군의 반대와 지지부진한 협상에 표류하고 있는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논의를 해보자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군민들에게 공항 통합 이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찬성 38%, 반대 58%, 모름이나 응답거절 4%로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2023년 4월 최초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이 7%포인트 늘고 반대가 6%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7월 무안군 자체 조사에서 찬성이 42.7%를 기록하는 등 찬성 여론이 늘던 흐름은 꺾인 모습입니다.
찬성 이유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38%로 가장 많았고,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 35%, 인구 증가 16%, 부동산 가격 상승 4% 등입니다.
2년 전 조사에서는 지역 발전이 1순위였지만 이번에는 무안공항 활성화가 1순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생활 소음이 65%로 가장 많았고, 농수축산업 피해 12%, 안전우려 11%, 부동산 가격 하락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소음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지만, 최초 조사보다는 13%포인트 줄었습니다.
통합 이전 시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할 사업은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의대 및 대학 병원 유치가 27%로 가장 많았고, 철도 및 고속버스 등 교통망 확충 11%,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국가산단 조성은 각각 1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조사개요]
조사기간: 2025년 2월 13~14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라남도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
표본오차: ±4.4%포인트(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접촉률: 45.7%(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4.8%(총 통화 3,411명 중 506명 응답 완료)
의뢰처: KBS광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
질문내용: 정당 지지도, 전라남도지사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재선에 대한 견해, 지역 현안 등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전남 무안군 지역 현안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2/20250220_opBvzO.pdf
KBS광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민선 8기 광주와 전남의 최대 현안은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입니다.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었습니다.
2년 전 KBS 조사보다 찬성이 늘고 반대가 줄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안군의 반대와 지지부진한 협상에 표류하고 있는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논의를 해보자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군민들에게 공항 통합 이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찬성 38%, 반대 58%, 모름이나 응답거절 4%로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2023년 4월 최초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이 7%포인트 늘고 반대가 6%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7월 무안군 자체 조사에서 찬성이 42.7%를 기록하는 등 찬성 여론이 늘던 흐름은 꺾인 모습입니다.
찬성 이유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38%로 가장 많았고,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 35%, 인구 증가 16%, 부동산 가격 상승 4% 등입니다.
2년 전 조사에서는 지역 발전이 1순위였지만 이번에는 무안공항 활성화가 1순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생활 소음이 65%로 가장 많았고, 농수축산업 피해 12%, 안전우려 11%, 부동산 가격 하락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소음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지만, 최초 조사보다는 13%포인트 줄었습니다.
통합 이전 시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할 사업은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의대 및 대학 병원 유치가 27%로 가장 많았고, 철도 및 고속버스 등 교통망 확충 11%,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국가산단 조성은 각각 1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조사개요]
조사기간: 2025년 2월 13~14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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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전라남도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
표본오차: ±4.4%포인트(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접촉률: 45.7%(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4.8%(총 통화 3,411명 중 506명 응답 완료)
의뢰처: KBS광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
질문내용: 정당 지지도, 전라남도지사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직무수행평가, 무안군수 재선에 대한 견해, 지역 현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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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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