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일본에 3:2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06.03.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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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 그 중심엔 역시 이승엽이 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이승엽이었습니다.

이승엽은 극적인 홈런 한 방으로,, 아시아 최강을 자부해온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치로의 30년 발언 등으로 극일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한일전,

그것도 최고의 선수들이 총집합한 드림팀간의 맞대결에서 이승엽은 승리를 결정짓는 빛나는 홈런포를 작렬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이승엽의 앞선 두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적같은 홈런포를 도쿄돔에 쏘아 올리며, 위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엽은 1라운드 3경기에서 3개의 홈런포를 도쿄돔에 쏘아 올려, 아시아 최고의 거포임을 입증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빛나는 이승엽의 홈런포.

역사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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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야구, 일본에 3:2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06-03-06 0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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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 그 중심엔 역시 이승엽이 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이승엽이었습니다. 이승엽은 극적인 홈런 한 방으로,, 아시아 최강을 자부해온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치로의 30년 발언 등으로 극일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한일전, 그것도 최고의 선수들이 총집합한 드림팀간의 맞대결에서 이승엽은 승리를 결정짓는 빛나는 홈런포를 작렬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이승엽의 앞선 두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적같은 홈런포를 도쿄돔에 쏘아 올리며, 위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엽은 1라운드 3경기에서 3개의 홈런포를 도쿄돔에 쏘아 올려, 아시아 최고의 거포임을 입증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빛나는 이승엽의 홈런포. 역사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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