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팀, 내일 일본 맞아 총력전

입력 2006.03.15 (22:2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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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 대표팀이 내일 일본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필승을 다지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를 선발로 내세워 전승으로 4강에 나간다는 각오입니다.

애너하임에서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타자 이치로를 잡고 한일전 감동의 드라마를 완성했던 박찬호.

4강의 길목에서 다시 만난 한일전에선 선발로 전격출격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박찬호를 시작으로 황금 계투진을 가동해 다시 한번 한일전 승리를 연출한다는 전략입니다.

터지면 어김없이 승리하는 이승엽의 홈런포와 미국을 무너뜨린 최희섭의 한방도 이젠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식(한국대표팀 감독) : "박찬호가 선발로 나서서 4회 5회까지 최소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준다면..."

지면 끝장인 일본과 달리 이미 2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은 여유있지만 한일전인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면 무패행진으로 조1위를 차지해 4강 확정이지만 7점 이상을 주고 패할 경우 어이없이 탈락할수 있기때문입니다.

8강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일본은 멕시코를 6대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해 내일 한일전에서 4강의 마지막 희망을 걸게 됐습니다.

<인터뷰>왕정치(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 "한국을 이겨야 4강에 진출하므로 내일은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하겠다"

이번에도 이기겠다는 한국, 이번에는 질수없다는 일본.

한일야구팬들의 관심은 이 곳 에인절스 구장에 그리고 이 작은 야구공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애너하임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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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한국팀, 내일 일본 맞아 총력전
    • 입력 2006-03-15 21:13: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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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 대표팀이 내일 일본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필승을 다지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를 선발로 내세워 전승으로 4강에 나간다는 각오입니다. 애너하임에서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타자 이치로를 잡고 한일전 감동의 드라마를 완성했던 박찬호. 4강의 길목에서 다시 만난 한일전에선 선발로 전격출격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박찬호를 시작으로 황금 계투진을 가동해 다시 한번 한일전 승리를 연출한다는 전략입니다. 터지면 어김없이 승리하는 이승엽의 홈런포와 미국을 무너뜨린 최희섭의 한방도 이젠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식(한국대표팀 감독) : "박찬호가 선발로 나서서 4회 5회까지 최소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준다면..." 지면 끝장인 일본과 달리 이미 2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은 여유있지만 한일전인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면 무패행진으로 조1위를 차지해 4강 확정이지만 7점 이상을 주고 패할 경우 어이없이 탈락할수 있기때문입니다. 8강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일본은 멕시코를 6대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해 내일 한일전에서 4강의 마지막 희망을 걸게 됐습니다. <인터뷰>왕정치(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 "한국을 이겨야 4강에 진출하므로 내일은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하겠다" 이번에도 이기겠다는 한국, 이번에는 질수없다는 일본. 한일야구팬들의 관심은 이 곳 에인절스 구장에 그리고 이 작은 야구공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애너하임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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