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한강변은 ‘만원’

입력 2006.08.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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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되는 열대야현상에 서울 한강변은 요즘 늦은 시각까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한강시민공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이 더운가요?

<리포트>

네. 해가 저문지 두시간 가까이 됐지만 한낮의 더위가 아직 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 32도를 기록했던 서울지역의 기온은 28도입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한강변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열대야를 식히려 나온 피서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호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한강 바람도 시원하고 집안에 있는 것 보다, 애들도 좋아하고 참 좋네요"

<인터뷰>채혜선 (서울시 개봉동): "주말이라서 남자친구랑 바람도 쐴 겸, 모처럼 날씨가 상쾌해서 한강에 와서 사람 구경도하고, 쉴 겸 나왔습니다."

서울 청계천에도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나와 도심속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 강릉과 대구의 새벽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등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다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강시민공원에서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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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야 속 한강변은 ‘만원’
    • 입력 2006-08-06 21:06:14
    뉴스 9
<앵커 멘트> 계속되는 열대야현상에 서울 한강변은 요즘 늦은 시각까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한강시민공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이 더운가요? <리포트> 네. 해가 저문지 두시간 가까이 됐지만 한낮의 더위가 아직 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 32도를 기록했던 서울지역의 기온은 28도입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한강변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열대야를 식히려 나온 피서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호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한강 바람도 시원하고 집안에 있는 것 보다, 애들도 좋아하고 참 좋네요" <인터뷰>채혜선 (서울시 개봉동): "주말이라서 남자친구랑 바람도 쐴 겸, 모처럼 날씨가 상쾌해서 한강에 와서 사람 구경도하고, 쉴 겸 나왔습니다." 서울 청계천에도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나와 도심속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 강릉과 대구의 새벽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등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다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강시민공원에서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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