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 뉴습니다.
어느 덧 8월도 중순, 예년 같으면 피서가 끝나갈 무렵인데, 올해는 워낙 더운 탓인지 피서지는 여전히 북새통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징검다리 연휴 첫날, 피서객들은 파도에 몸을 실었습니다.
바나나보트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유람선은 한껏 들뜬 승객과 함께 외딴 섬으로 향합니다.
60만 명이 몰린 부산 해운대, 뜨거운 햇살이 오히려 반갑습니다.
<인터뷰>노종선(서울 천호동): "참 좋네요. 일상에서의 탈출... 기분도 좋고, 바다도 좋고..."
맨살을 넉넉하게 드러낸 갯벌엔 조개잡이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풍성한 수확에 더운 줄도 모릅니다.
30도가 훨씬 넘는 찜통더위, 왜가리와 함께 노닐던 소떼도 하나 둘 물통 곁에 모여듭니다.
냇가에서는 어른들도 어린 시절 개구쟁이로 돌아갑니다.
산 정상에서 도심을 굽어 보노라면 일상의 시름도, 더위도 모두 날아갑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300여만 대에 이르는 피서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해수욕장에만 350여만 명이 몰리는 등 바다와 계곡, 수영장에는 막바지 피서 인파가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다음 뉴습니다.
어느 덧 8월도 중순, 예년 같으면 피서가 끝나갈 무렵인데, 올해는 워낙 더운 탓인지 피서지는 여전히 북새통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징검다리 연휴 첫날, 피서객들은 파도에 몸을 실었습니다.
바나나보트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유람선은 한껏 들뜬 승객과 함께 외딴 섬으로 향합니다.
60만 명이 몰린 부산 해운대, 뜨거운 햇살이 오히려 반갑습니다.
<인터뷰>노종선(서울 천호동): "참 좋네요. 일상에서의 탈출... 기분도 좋고, 바다도 좋고..."
맨살을 넉넉하게 드러낸 갯벌엔 조개잡이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풍성한 수확에 더운 줄도 모릅니다.
30도가 훨씬 넘는 찜통더위, 왜가리와 함께 노닐던 소떼도 하나 둘 물통 곁에 모여듭니다.
냇가에서는 어른들도 어린 시절 개구쟁이로 돌아갑니다.
산 정상에서 도심을 굽어 보노라면 일상의 시름도, 더위도 모두 날아갑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300여만 대에 이르는 피서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해수욕장에만 350여만 명이 몰리는 등 바다와 계곡, 수영장에는 막바지 피서 인파가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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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피서 인파…고속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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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2 21:03:34
<앵커 멘트>
다음 뉴습니다.
어느 덧 8월도 중순, 예년 같으면 피서가 끝나갈 무렵인데, 올해는 워낙 더운 탓인지 피서지는 여전히 북새통입니다.
최문종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징검다리 연휴 첫날, 피서객들은 파도에 몸을 실었습니다.
바나나보트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유람선은 한껏 들뜬 승객과 함께 외딴 섬으로 향합니다.
60만 명이 몰린 부산 해운대, 뜨거운 햇살이 오히려 반갑습니다.
<인터뷰>노종선(서울 천호동): "참 좋네요. 일상에서의 탈출... 기분도 좋고, 바다도 좋고..."
맨살을 넉넉하게 드러낸 갯벌엔 조개잡이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풍성한 수확에 더운 줄도 모릅니다.
30도가 훨씬 넘는 찜통더위, 왜가리와 함께 노닐던 소떼도 하나 둘 물통 곁에 모여듭니다.
냇가에서는 어른들도 어린 시절 개구쟁이로 돌아갑니다.
산 정상에서 도심을 굽어 보노라면 일상의 시름도, 더위도 모두 날아갑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300여만 대에 이르는 피서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해수욕장에만 350여만 명이 몰리는 등 바다와 계곡, 수영장에는 막바지 피서 인파가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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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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