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원서접수 ‘눈치작전’ 못 한다
입력 2006.12.19 (12:58)
수정 2006.12.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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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막판 눈치작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대학들이 수험생들의 지나친 눈치작전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마지막날 시간대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도권의 13개 대학이 최근 입학관리협의회를 열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마지막 날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서접수 막바지에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등 해마다 반복되는 지나친 눈치작전과 인터넷 서버 다운 등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한 대학은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그리고 한양대 등 모두 13개 대학입니다.
서울대는 원서접수 마감이 다른 대학보다 이른 23일이기 때문에 이번 합의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대학은 마감 하루 전날까지 접수된 과별 또는 학부별 경쟁률을 마감 당일 오전 10시쯤 최종 발표한 뒤 원서 마감 때까지는 경쟁률을 일절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원서접수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을 막기 위해 모집군별 원서접수 마감일을 달리했으며, 백 32개 대학은 창구접수도 병행합니다.
지난해 정시모집 때에는 대학들이 마지막날에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이번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막판 눈치작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대학들이 수험생들의 지나친 눈치작전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마지막날 시간대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도권의 13개 대학이 최근 입학관리협의회를 열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마지막 날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서접수 막바지에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등 해마다 반복되는 지나친 눈치작전과 인터넷 서버 다운 등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한 대학은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그리고 한양대 등 모두 13개 대학입니다.
서울대는 원서접수 마감이 다른 대학보다 이른 23일이기 때문에 이번 합의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대학은 마감 하루 전날까지 접수된 과별 또는 학부별 경쟁률을 마감 당일 오전 10시쯤 최종 발표한 뒤 원서 마감 때까지는 경쟁률을 일절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원서접수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을 막기 위해 모집군별 원서접수 마감일을 달리했으며, 백 32개 대학은 창구접수도 병행합니다.
지난해 정시모집 때에는 대학들이 마지막날에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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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정시 원서접수 ‘눈치작전’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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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6-12-19 13:24:58
<앵커 멘트>
이번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막판 눈치작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대학들이 수험생들의 지나친 눈치작전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마지막날 시간대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도권의 13개 대학이 최근 입학관리협의회를 열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마지막 날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서접수 막바지에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등 해마다 반복되는 지나친 눈치작전과 인터넷 서버 다운 등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한 대학은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그리고 한양대 등 모두 13개 대학입니다.
서울대는 원서접수 마감이 다른 대학보다 이른 23일이기 때문에 이번 합의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대학은 마감 하루 전날까지 접수된 과별 또는 학부별 경쟁률을 마감 당일 오전 10시쯤 최종 발표한 뒤 원서 마감 때까지는 경쟁률을 일절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원서접수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을 막기 위해 모집군별 원서접수 마감일을 달리했으며, 백 32개 대학은 창구접수도 병행합니다.
지난해 정시모집 때에는 대학들이 마지막날에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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