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남 고흥지역도 두 시간동안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군 전체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전남 남해안 지역의 태풍 피해 상황은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벼가 모두 물에 잠겼고 바닷물이 집어삼킨 농경지마다 깊은 생채기가 나 있습니다.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학교 운동장은 수영장을 방불케 합니다.
거대한 태양광 발전시설도 강풍에 조각조각 떨어져 나갔습니다.
태풍이 상륙했던 고흥지역은 그야말로 쑥대밭입니다.
물이 들어찬 버스터미널만하루가 넘도록 물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햇볕에 말리기 위해 밖으로 내놓은 집기들로 도로는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순식(고흥군 도양읍) : "이 집에 28년 동안 살았지만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빗물이 밀어닥친 재래시장, 모든 것이 흙탕물로 뒤덮여 건질 물건이 없어 보입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시장 안으로 물이 들어차 추석 성수용품도 모두 쓰레기 더미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신길우(고흥군 고흥읍) : "추석이라고 모아놓은 물건 내놨는데 다 못쓰게 되서 이거 참 난감합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 5명에, 만 헥타르가 넘는 벼가 물에 잠기거나 넘어져 재산피해만 21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전남 고흥지역도 두 시간동안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군 전체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전남 남해안 지역의 태풍 피해 상황은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벼가 모두 물에 잠겼고 바닷물이 집어삼킨 농경지마다 깊은 생채기가 나 있습니다.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학교 운동장은 수영장을 방불케 합니다.
거대한 태양광 발전시설도 강풍에 조각조각 떨어져 나갔습니다.
태풍이 상륙했던 고흥지역은 그야말로 쑥대밭입니다.
물이 들어찬 버스터미널만하루가 넘도록 물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햇볕에 말리기 위해 밖으로 내놓은 집기들로 도로는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순식(고흥군 도양읍) : "이 집에 28년 동안 살았지만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빗물이 밀어닥친 재래시장, 모든 것이 흙탕물로 뒤덮여 건질 물건이 없어 보입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시장 안으로 물이 들어차 추석 성수용품도 모두 쓰레기 더미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신길우(고흥군 고흥읍) : "추석이라고 모아놓은 물건 내놨는데 다 못쓰게 되서 이거 참 난감합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 5명에, 만 헥타르가 넘는 벼가 물에 잠기거나 넘어져 재산피해만 21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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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200㎜ 폭우…온통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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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17 20:59:57
<앵커 멘트>
전남 고흥지역도 두 시간동안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군 전체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전남 남해안 지역의 태풍 피해 상황은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벼가 모두 물에 잠겼고 바닷물이 집어삼킨 농경지마다 깊은 생채기가 나 있습니다.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학교 운동장은 수영장을 방불케 합니다.
거대한 태양광 발전시설도 강풍에 조각조각 떨어져 나갔습니다.
태풍이 상륙했던 고흥지역은 그야말로 쑥대밭입니다.
물이 들어찬 버스터미널만하루가 넘도록 물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햇볕에 말리기 위해 밖으로 내놓은 집기들로 도로는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순식(고흥군 도양읍) : "이 집에 28년 동안 살았지만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빗물이 밀어닥친 재래시장, 모든 것이 흙탕물로 뒤덮여 건질 물건이 없어 보입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시장 안으로 물이 들어차 추석 성수용품도 모두 쓰레기 더미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신길우(고흥군 고흥읍) : "추석이라고 모아놓은 물건 내놨는데 다 못쓰게 되서 이거 참 난감합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 5명에, 만 헥타르가 넘는 벼가 물에 잠기거나 넘어져 재산피해만 21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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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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